경기도,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수단’ 안전 협의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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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수단’ 안전 협의회 구성
  • 교통뉴스 공희연 기자
  • 승인 2021.02.1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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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등과 협의회 주체로 참여해
안전 가이드라인 보급 및 계도·단속 강화
사진=교통뉴스DB
사진=교통뉴스DB

경기도가 ‘개인형 이동수단(Personal Mobility)’의 안전한 환경조성과 올바른 이용문화 확산을 위해 이동수단 안전협의회를 구성한다.

도는 협의회를 통해 교육청과 경찰, 도로교통공단, 시군, 개인형 이동수단 대여업체 등 관련 주체들과 협력관계를 맺고 안전이용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안전 가이드라인과 개인형 이동장지 주차장의 표준 디자인 보급, 시범지구 및 전용주차장 조성 지원, 안전이용 홍보영상 제작, 안전시설 정비, 청소년 대상 안전교육, 위범행위 계도단속 강화, 이용자격 준수, 안전사고 대비 보험가입 등에 대해 긴밀히 협력한다.

이를 위해 관계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추진할 예정으로 경기도의회에 동의를 요청할 계획이다. 협약에는 경기도교육청, 경기도남부경찰청, 경기도북부경찰청, 도로교통공단, 시군, 개인형 이동수단 대여업체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도는 원동기 면허 이상 이용가능 등 개인형 이동수단 관련 안전 규정 강화 등을 담은 ‘재개정 도로교통법’이 5월 시행을 앞둔 만큼, 민관협의회가 시행 전까지 제도적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조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교통국장은 “변화하는 교통환경에 맞춰 개인형 이동수단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증하는 만큼, 안전대책 마련도 매우 중요하다”며 “민관협의회를 발판으로 개인형 이동수단 이용자와 보행자 모두가 안전한 이용환경을 만들기 위한 방안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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