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종합안전대책...지자체 14일까지 종합상황가동·코로나방역·사고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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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종합안전대책...지자체 14일까지 종합상황가동·코로나방역·사고대응
  • 교통뉴스 공희연 기자
  • 승인 2021.02.0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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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감염병 대응과 교통 수송 등 10개 분야
11일부터 14일까지 설 연휴 종합 상황실 운영
아산시는 원활한 교통소통·교통안전 관리 추진

지방자치단체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내기 위한 ‘설 연휴 종합대책’을 내놨다.

경기도의 종합 대책은 연휴기간 감염병 대응, 민원처리, 교통수송, 서민안정, 취약계층 지원, 응급진료, 안전사고 대응, 지도단속, 환경오염 등 총 10개 분야로 구성됐다.

특히 도는 연휴 방역에 중점을 두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한다. 11일부터 14일까지  ‘설 연휴 종합상황실’이 운영되며, 연휴기간 중 각종 불편 신고는 ‘120 경기도콜센터’로 하면 된다.

도는 코로나19 4차 유행에 대비해 ‘중앙·도·보건환경연구원·보건소·민간 대응기관’ 24시간 상시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현재 운영중인 일반선별진료소 109곳 이외 주요 역사와 종합운동장에 임시선별검사소 70곳을 추가 운영, 즉각적인 검사를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해외입국에 따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해외입국자 전용 공항버스와 방역택시를 연휴 기간에도 운영한다. 공항버스는 인천공항과 도내 주요 거점 정류소를 오가는 10개 노선이 일일 40회 운영된다.

이와 함께 시내·시외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상시 방역 체계를 강화해 운수종사자와 승객들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차량과 터미널에 대해 1일 1회 이상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평택시는 연휴 기간 이동에 따른 감염확산을 우려해 5인 이상 집합금지를 유지하며 방역 체계 와 시민 안전에 행정력을 모은다.

시는 연휴 기간 총괄반을 비롯해 재난, 진료・방역, 교통, 성묘대책, 청소대책반 등 총 10개 분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재난・안전사고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보고 체계를 유지하며,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 준수 여부 및 재난취약시설 점검 등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사진=아산시 제공
사진=아산시 제공

 

아산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비상진료, 보건관리, 재해·재난 안전관리, 지역경제 활력 제고, 원활한 교통소통 및 교통안전 관리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의료·상하수도·도로·교통·청소 등 주요 분야 13개 반 281명을 ‘생활민원 상황반’으로 편성한다고 밝혔다.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상습 정체 지역 교통지도 및 혼잡지역 우회도로 지정, 교통안전시설 정비에 나서는 한편 명절맞이 대청소와 환경·청소 분야 대응반을 통해 깨끗한 명절 분위기를 만든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법제사법위원회·안산단원을)은 설 명절을 앞두고 단원구의 상가를 찾았다.

김 의원은 현장 간담회에서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상가 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상인들은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필요한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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