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착륙 해외관광 인기…아시아나 ‘A380 당일’ 마일리지 구매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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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착륙 해외관광 인기…아시아나 ‘A380 당일’ 마일리지 구매 가능
  • 교통뉴스 곽현호 기자
  • 승인 2021.02.0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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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2월 운항편 1만5000마일 공제 가능해
에어서울 무착륙 관광비행 운임 9만8000원부터
설 연휴 귀성객 위해 김포~제주 등 20편 증편도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항공사의 무착륙 해외 관광 비행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나항공의 ‘A380 당일치기 해외여행’ 비행 상품의 마일리지 구매가 가능해졌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3일, 14일, 21일, 28일에 운항하는 ‘A380 당일치기 해외여행’ 비행 상품의 마일리지 판매를 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비즈니스 스마티움은 5만 마일, 이코노미는 2월 운항편에 한해 정상 운임 대비 50% 할인된 1만5000마일을 공제해 구매할 수 있다. 예약과 발권은 아시아나항공 예약센터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10월 ‘A380 한반도 일주비행, 12월 ‘A380 당일치기 해외여행’ 상품을 출시해 국내선 7회, 국제선 2회 비행을 실시했다.

비행은 해당일 오전 10시 30분 인천을 출발해, 부산, 후쿠오카, 제주 상공을 비행한 뒤 오후 12시 50분에 다시 인천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국제선 운항인만큼 탑승객은 여권을 지참해야 하며, 아시아나항공 기내 면세점을 비롯 인천공항 면세점과 시내 면세점 이용이 가능하다.

단 아시아나항공 기내 면세점의 경우 현장 주문은 불가하며 사전에 아시아나항공 인터넷 면세점을 통해 예약주문 해야 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해 기내식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으며, 495석 중 298석만 운영한다. 뒷열 3열은 방역을 위한 격리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기내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할 방침이다.

 

 

에어서울은 20일과 21일 면세품 구매가 가능한 무착륙 해외 관광 비행을 운항한다.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일본 영공까지 선회 비행한 뒤 다시 인천국제공항으로 재입국하는 일정으로, 탑승객은 1인당 600달러 이내의 면세품 구매와 별도로 술 1병, 담배 200개비, 향수 60ml까지 면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내 면세품은 에어서울 예약센터를 통해 미리 주문하면 추가 5%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주류, 화장품 등의 상품을 최대 7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무착륙 관광 비행은 탑승객을 대상으로 국내선 왕복 항공권, 에어서울 모형 항공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풍성하다.

항공권 가격은 총액 운임 기준 9만8000원부터이며, 추가 타임세일도 실시할 예정이다. 운항 스케줄은 20일 오전 10시 30분 인천국제공항 출발, 오후 1시 인천국제공항 도착, 21일은 오후 2시 인천국제공항 출발, 오후 4시 30분 인천국제공항 도착이다.

한편 에어서울은 설 연휴 귀성객을 위해 총 20편의 국내선 임시 항공편을 운항한다. 10일부터 15일까지 왕복 기준으로 김포~제주 14편, 김포~부산 6편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연휴 기간 수요가 집중되는 제주와 부산 노선 증편과 함께 특가 이벤트를 실시해 귀성객의 이동 편의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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