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인프라 지원 '경기배달특급’…28개 지자체로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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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인프라 지원 '경기배달특급’…28개 지자체로 서비스 확대
  • 교통뉴스 공희연 기자
  • 승인 2021.01.2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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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 없거나 오래된 소상공인 단말기 보급
화성·파주·오산·수원등 가맹점 700곳 대상
외식업종 우선 프랜차이즈 직영 매장 제외
사진=경기도 제공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도내 소상공인을 위해 전자 단말기를 보급하는 등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발벗고 나선다.

‘배달특급’의 운영사 경기도주식회사는 ‘공공배달 디지털 인프라구축 POS 미보유·노후 가맹점 단말기 보급 지원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의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POS는 금전등록기와 컴퓨터를 결합, 물품 계산뿐만 아니라 경영에 필요한 정산과 정보를 처리해주는 전자 기기다. 이번 사업은 ‘배달특급’에 가입하고 싶지만 POS가 없거나 오래돼 가입하지 못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화성시와 파주시, 오산시, 수원시, 김포시, 포천시, 이천시, 양평군 내 소상공인 중 POS 기기가 없거나 오래된 가맹점 700곳이다. 외식업종이 우선 지원 대상이며 프랜차이즈 직영매장은 제외된다.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대상으로 선발된 소상공인에게는 ‘배달특급’과 주문 연동이 가능한 최신형 POS 본체와 IC카드 리더기, 서명패드 등을 설치해준다.

단 POS 단말기 보급 시 20%의 가맹점 부담(최대 20만 원)이 있다. 또한 보급 받은 POS의 재판매는 불가하며 ‘배달특급’의 입점이 필수조건이다.

신청 방법은 경기도주식회사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서 신청 서류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오는 31일까지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한편 경기도주식회사는 2월 말 포천시를 시작으로 3월 수원시와 김포시 등 5개 지방자치단체 등 시범지역을 포함해 총 28개 지자체로 서비스 지역을 넓힌다.

앞서 경기도와 수원시·용인시·김포시·이천시·포천시·양평군·연천군 그리고 경기도주식회사는 ‘경기도 공공배달 플랫폼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경기도주식회사는 김포와 수원, 이천, 양평과 포천, 연천 지역에서 가맹 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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