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차 기술개발·인재양성 위해 산학 손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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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차 기술개발·인재양성 위해 산학 손잡는다
  • 교통뉴스 곽현호 기자
  • 승인 2021.01.2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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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기술인협회·한국직업능력개발원·서울과기대 MOU
한국과기대, 한국직능개발원, 한차협이 친환경차 기술과 정비인력 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한국자동차기술인협회
한국과기대, 한국직능개발원, 한차협이 친환경차 기술과 정비인력 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한국자동차기술인협회

친환경 미래차 연구와 인재양성을 위해 산업계와 학계가 손을 잡는다. 한국자동차기술인협회(한차협),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과학기술대학교는 21일 이 같은 내용의 MOU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친환경 미래 자동차 기술개발은 제조사 위주로 추진되면서 일반 대학 및 민간 기관과의 협업체제가 미진했다는 평가다. 따라서 친환경 미래자동차산업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산학협력체계를 마련하고 이를 지원하는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 마련과 지원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었다.

이번 협약을 추진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김철호 교수는 “친환경 미래자동차 정비기술연구와 인력양성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친환경미래 자동차 국가기술 자격은 ‘그린전동자동차 기사’가 유일하며, 이 자격증은 연구개발 인력 양성이 목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철호 교수는 “미래 친환경자동차 보급 추세에 따른 정비수요를 감당할 하위 자격과 인력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그린전동자동차 하위 자격 신설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차협 윤병우 회장은 “2020년 12월말 자동차등록대수 2,368만대 중 전기차 13만5천대, 수소차 1만1천대가 보급되었음에도 친환경 미래자동차 기술연구 및 기술인력이 부족함에 따라 3개 단체가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미래자동차 기술연구와 기술인력 양성의 토대를 마련하고 향후 양질의 일자리 마련에 기여하기 위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현행 자동차관리법 제69조의3에 따라 ‘자동차정비전문인력 육성 및 관리에 대한 사업추진‘이 가능하도록 근거규정을 두고 있으니,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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