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울트라 럭셔리 EV 셀레스틱 티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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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울트라 럭셔리 EV 셀레스틱 티저 공개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1.01.1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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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티움 플랫폼 기반 초호화 전기차
사진=캐딜락
사진=캐딜락

캐딜락(Cadillac)이 12일(미국 현지시각), ‘CES 2021’에서 자사의 울트라 럭셔리 순수 전기차인 셀레스틱(CELESTIQ) 쇼카를 공개했다.

셀레스틱은 모듈식 얼티움 배터리 플랫폼(Ultium Battery Platform)을 기반으로 한다. 얼티움 플랫폼은 다양한 배터리 셀 배치를 통해 디자인 유연성을 높일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개발팀은 얼티움 플랫폼의 공간적인 이점을 활용하여 최첨단 기술을 정교하게 통합시켰고, 그 결과, 무게 중심이 낮고 후면 비율이 극적인 존재감을 갖춘 차량을 완성했다.

셀레스틱에는 장인정신이 깃든 엄선된 수제 소재가 적용되며 차주의 개성을 반영하도록 디자인된다. 또한, 일반 4륜구동 시스템을 비롯해 전륜뿐만 아니라 후륜까지 조향할 수 있는 4륜조향 시스템이 적용되며, 프레임이 없는 풀사이즈 글라스 선루프를 탑재할 예정이다.

셀레스틱의 실내는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에게 맞춤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정교하게 통합된 새로운 차원의 기술을 선보인다.

셀레스틱은 선루프 글라스를 4분할해 자유롭게 루프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는 4사분면(Four-quadrant) SPD(Suspended-particle-device, 부유입자를 조정하는 장치) 스마트 글라스 루프가 적용된다. 각각의 차량 탑승자는 개별적으로 스마트 글라스의 투명도를 설정할 수 있다. 이 루프는 세계 최초 기술이다.

SPD 스마트 글래스 루프. 사진=캐딜락
SPD 스마트 글래스 루프. 사진=캐딜락

셀레스틱은 사생활 보호 기능이 적용된 개별 디스플레이를 갖춘 전면 인스트루먼트 패널(Instrument Panel)을 통해 운전자와 조수석 탑승자간 개별로 디스플레이를 즐길 수 있게 했으며, 뒷좌석 승객들 역시 엔터테인먼트 스크린을 독립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셀레스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사진=캐딜락
셀레스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사진=캐딜락

또한 앞좌석과 뒷좌석 사이의 콘솔 스크린은 뒷좌석 탑승자들이 개별로 엔터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의 세팅을 분리하여 설정할 수 있게 해 모든 탑승자들에게 자신만의 개별공간을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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