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카셰어링 늘고...와이즈오토 차량내부 살균기 무상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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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카셰어링 늘고...와이즈오토 차량내부 살균기 무상장착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1.01.1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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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바이러스살균기 ‘컴투게더’ 탑재
미국 식품의약국 정식 등록 공기 살균기
지난해 이동 목적 카셰어링 이용자 급증
사진=와이즈오토 제공

코로나19로 모빌리티의 내부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 밴 공식 딜러 와이즈오토가 차량용 바이러스 살균기 ‘컴투게더’를 전 출고차량에 기본 탑재한다고 밝혔다.

컴투게더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정식 등록된 공기 살균기다. 초당 2억개씩의 음이온과 양이온을 발생시켜 코로나 계열 바이러스를 10분안에 99.9% 제거한다.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세균이나 곰팡이 등의 박테리아 또한 99.9% 제거하며 유해 오염물질의 제거·탈취 기능도 제공한다.

바이오 플라즈마 방식을 적용한 컴투게더 살균기는 화학적 살균이나 UV 방식 살균에 비해 살균 능력이 월등히 뛰어나며 인체와 환경에 무해하고 따로 필터가 필요하지 않아 관리가 편하다.

살균기는 차량 내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으며 차량용 제품의 경우 3단계 터보 기능을 갖췄다. 사무실이나 침실 등 개인 공간으로 옮겨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제품은 1시간30분 충전으로 4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상시 전원을 연결해 사용하는 차량용 컴투게더의 가격은 8만 8000원이며, 휴대용 컴투게더의 가격은 9만 8000원이다.

와이즈오토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동차를 직접 시승해보고자 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집 앞까지 찾아가는 '1:1 프리미엄 방문 시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승을 원하는 고객은 와이즈오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자사 플래그십 모델인 메르세데스-벤츠 밴의 최상위 컨버전 모델, ‘유로스타’를 3대 한정으로 최대 3400만원까지 할인하는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유로스타 VIP(1억7900만원)’는 1억 3522만원에 판매 중이며, ‘유로스타 스탠다드(1억2900만원)’는 9900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한편 카셰어링 브랜드 그린카가 지난해 이용자 약 32만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해 분석한 결과, 카셰어링이 안전한 이동수단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카셰어링 이용자는 목적과 주행거리 등에서 과거와 큰 변화를 보였다. 그린카 내부 통계 자료에 따르면 카셰어링의 주 이용 목적이었던 데이트와 여행 목적의 이용은 2019년 27%, 26.6%에서 2020년에는 21%와 22.3%로 감소했다.

반면 이동 목적의 이용은 7.5%에서 26%로 3배 이상 증가했다. 지역별 평균 주행거리도 2019년 대비 평균 6.6% 증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중요해진 상황에서 이용자들이 대중교통보다 개인 또는 소수가 이용하는 카셰어링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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