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카허 카젬 사장 창원공장 점검...차세대 CUV 일부 모습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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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카허 카젬 사장 창원공장 점검...차세대 CUV 일부 모습 드러나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1.01.0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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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글로벌 신차 생산거점 지속 투자 확인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이 창원 도장공장을 방문했다. 사진=한국지엠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이 창원 도장공장을 방문했다. 차세대 신차의 일부가 공개된 것으로 보여 화제다.사진=한국지엠

노사관계가 극한대립으로 치달을 때 투자를 멈추겠다고까지 했던 한국지엠의 경영진이 현장 점검에 나섰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7일, 경영진과 함께 창원공장을 방문해 글로벌 CUV 생산설비 신설 현장을 점검했다.

올해 첫 현장점검으로 방문한 창원 사업장에는 신형 CUV 생산을 위한 도장공장이 신축 중이다. 이날 경영진은 GM의 안전 최우선 정책에 따라 대규모 공사 진행 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차원으로 현장점검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카젬 사장은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안전은 우리 모두의 최우선 과제이며, 우리 사업장에서 함께 일하는 모든 개인들의 안전을 확실하게 보장하면서 신축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우리의 노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1분기에 완공될 예정인 도장공장은 시간 당 60대의 도장 작업이 가능한 대규모 시설이다. 지난해 임단협이 진통을 겪으면서 한때 차질을 빚었던 새 공장은 한국지엠의 볼륨모델이 될 신형 CUV를 생산할 거점으로 바뀌게 된다. 신형 CUV는 2022년 말부터 생산될 예정이다.

카젬 사장은 현장에서 지난 2018년 약속한 경영정상화 계획대로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확인했다. 한국지엠은 부진을 겪었던 지난해에도 20여만 대의 차량을 수출하는 등 지역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배포한 사진에서 한국지엠이 생산할 차세대 CUV의 일부가 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준중형 세그먼트로 알려진 새 CUV는 개발부터 디자인, 생산까지 모든 과정을 한국지엠이 도맡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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