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그랜드 체로키 5세대 모델 공개...3열 시트 추가
상태바
지프 그랜드 체로키 5세대 모델 공개...3열 시트 추가
  • 교통뉴스 데스크
  • 승인 2021.01.07 15: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 뉴 그랜드 체로키L 온라인 공개...국내는 하반기 출시
3열 시트를 갖춘 5세대 지프 그랜드 체로키가 8일 새벽 온라인으로 공개된다. FCA코리아 제공
3열 시트를 갖춘 5세대 지프 그랜드 체로키가 8일 새벽 온라인으로 공개된다. FCA코리아 제공

지프의 플래그십 그랜드 체로키의 5세대 모델이 공개된다. ‘올 뉴 지프 그랜드 체로키 L’의 글로벌 온라인 공개는 한국 시간 기준 1월 8일 오전 2시에 지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1992년 첫 선을 보이며 지프의 기함 역할을 했던 그랜드 체로키는 2010년 4세대 WK4모델 이후 10년 만에 풀체인지 되는 모델이다. 그랜드 체로키는 글로벌 시장에서 약 7백만대나 팔려나간 지프의 간판 모델이다.

5세대 모델은 더욱 강화된 오프로드 성능과 한결 정교해진 온로드 주행성능, 새로운 디자인과 대폭 개선된 실내, 다양한 첨단기술과 함께 최초로 3열 시트를 갖춰 6-7인승으로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현행 2열 모델도 미국시장에서는 올해 말 새 모델이 나올 때까지 계속 판매될 예정이다.

새롭게 설계된 모노코크 섀시에 PHEV도 추후 추가된다. FCA 코리아 제공
새롭게 설계된 모노코크 섀시에 PHEV도 추후 추가된다. FCA 코리아 제공

완전히 새롭게 설계된 플랫폼은 4세대에 휠베이스가 175mm 늘어났고, 파워트레인은 기존 3.6리터 V6와 5.7리터 V8 헤미엔진이 그대로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하반기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얹은 4Xe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다.

새로운 섀시는 가상 볼조인트를 적용한 전륜 더블 위시본, 새롭게 설계된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기반으로 상위모델은 에어 스프링이 포함된 가변 서스펜션도 적용된다. 새로운 섀시는 안락한 승차감과 뛰어난 온·오프로드 성능을 가능하게 한다.

경쟁모델에 비해 구식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인테리어가 크게 개선된다. 올 뉴 지프 그랜드 체로키L의 실내는 8.4인치 터치스크린이 기본이고, 상위모델은 10.1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1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다. 또한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오토 등 커넥티비티 기능도 갖췄다.

실내공간은 크게 개선된다. 사진출처=JEEP
실내공간은 크게 개선된다. 사진출처=JEEP

무광 우드, 퀼팅패턴 가죽시트와 도어트림, 가죽마감 대시보드 등 실내 마감 수준이 크게 개선된다. 상급모델은 BMW X5, 메르세데스-벤츠 GLE에 버금갈 정도로 고급스러울 것이라고 알려졌다.

주행보조 시스템으로는 차선유지보조, 긴급제동, 사각지대 경고 등이 기본 탑재되며, 차선유지 기능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나이트 비전 카메라,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선택사양으로 제공된다. 지프에 따르면 레벨2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이 올해 중으로 추가될 것이라고 한다.

올 뉴 지프 그랜드 체로키 L은 새로 지은 디트로이트 공장에서 생산되며 라레도(Laredo), 리미티드(Limited), 오버랜드(Overland), 써밋(Summit)의 4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전동화 모델인 4Xe는 올해 말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승용차 기반의 크로스오버 모습이지만 지프 특유의 오프로드 성능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JEEP
승용차 기반의 크로스오버 모습이지만 지프 특유의 오프로드 성능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JEEP

크리스티앙 뮤니에르(Christian Meunier) 지프 브랜드 글로벌 총괄은 "올 뉴 지프 그랜드 체로키는 탁월한 온로드 매너와 함께 전설적인 지프 4x4 오프로드 성능을 제공하며, 완전히 새로운 구조를 기반으로 상징적인 지프 디자인 전통을 계승한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되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