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 하이브리드 확대로 승부수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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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 하이브리드 확대로 승부수 던진다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1.01.0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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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코드 하이브리드 부분변경, CR-V 하이브리드 출시
혼다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좌)와 뉴 CR-V 하이브리드(우) 사진=혼다코리아
혼다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좌)와 뉴 CR-V 하이브리드(우) 사진=혼다코리아

혼다가 국내에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확대한다.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재미를 보고 있는 토요타의 전략을 따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기존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부분변경 모델을 내놓고, CR-V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뉴 CR-V 하이브리드’도 출시했다.

혼다의 SPORT HYBRID i-MMD(Intelligent Multi-Mode Drive) 시스템은 2개의 전기 모터와 2.0L DOHC i-VTEC앳킨슨 사이클(Atkinson-cycle) 엔진이 조합된 직병렬 방식이다.

모터 제네레이터는 엔진의 시동을 걸거나 배터리를 충전하는 용도로 쓰이고, 184마력에 달하는 구동모터는 차를 끌고 간다. 3개의 주행 모드를 상황에 따라 최적으로 전환하여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했으며, 최대출력 모드에서는 시스템 출력이 211마력이 달한다.

부분변경되는 뉴 어코드는 하이브리드 투어링(Hybrid Touring)과 가솔린 트림인 터보(Turbo) 총 2개 트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외관은 전면 범퍼와 휠 디자인이 스포티하게 변경됐으며, 특히 하이브리드 투어링에는 새로운 19인치 휠이 탑재된다. 1열 통풍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 사양도 대거 추가됐다.

전 트림 기본 탑재된 혼다 센싱(Honda Sensing®)은 BSI(Blind Spot Information)와 CTM(Cross Traffic Monitor) 기능 등이 업그레이드됐다. 판매 가격은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투어링 4,570만원, 뉴 어코드 터보 3,740만원이다.

국내 첫 출시되는 뉴 CR-V 하이브리드는 4WD EX-L과 4WD 투어링 2개 트림으로 출시된다. 하이브리드 전용 디자인 및 엠블럼이 적용됐으며, 4WD 투어링 트림에는 19인치 휠이 적용됐다.

전 트림에 혼다 센싱이 기본 탑재됐으며,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전 좌석 열선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2열 시트 풀 플랫 기능 등을 갖췄다. 판매가격은 뉴 CR-V 하이브리드 4WD EX-L 4,510만원, 4WD 투어링 4,770만원이다.

혼다코리아는 사전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2년간 자동차세를 지원하고, 소개 판매 시에는 구매 고객과 소개 고객에 각각 주유비 30만원, 10만원을 제공한다. 더불어 타사 하이브리드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사전계약을 하면 주유비 50만원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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