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XM3 유럽 수출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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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XM3 유럽 수출 개시
  • 교통뉴스 조성우 영상pd
  • 승인 2020.12.28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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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공장서 생산한 초도물량 750대 선적
 
르노삼성 XM3 유럽 수출 개시
부산공장서 생산한 초도물량 750대 선적
 
올해 출시돼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르노삼성 XM3가 유럽으로 수출됩니다. 지난 크리스마스날 초도물량 750대가 선적됐는데요. 750대는 40일 후 유럽 현지에 도착해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에서 본격 판매될 물량입니다.
 
지난 9월 르노그룹은 온라인 공개행사를 통해 국내에서 생산된 XM32021년부터 유럽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저도 직접 타봤던 XM3는 다임러 벤츠와 함께 개발한 1.3리터 다운사이즈 엔진과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매끄러웠고, 승차감과 주행성능을 잘 조합한 서스펜션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반응이 좋아서 올해 32천대나 팔려나갔습니다. 그리고 이 모델은 지난 7월 새로 부임한 루카 데 메오(Luca de Meo) 신임 CEO가 내놓는 첫 신모델이기도 해 관심이 높습니다.
 
이 차의 글로벌 명칭은 르노 뉴 아르카나입니다. 원래 러시아 내수용 모델 이름인데 이 차는 그것과는 완전히 다른 글로벌 모델입니다.
 
르노삼성은 르노그룹에서 디자인, 차량개발은 물론 생산의 한 축을 담당하는 중요한 조직입니다. 노사관계가 매끄럽지 않아도 우리나라에서 철수하지 않고 계속 일을 맡기는 이유입니다.
 
미국시장 베스트셀러였던 닛산 로그 생산이 끝나면서 일감이 없어져 어려움을 겪었던 르노삼성의 새로운 수익원이 될 XM3 수출물량. 유럽과 글로벌 시장의 성공에 르노삼성의 미래가 달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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