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공사, 환경부 장관상금...김포소음 소외계층 위문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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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공사, 환경부 장관상금...김포소음 소외계층 위문금 전달
  • 교통뉴스 곽현호 기자
  • 승인 2020.12.2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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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지자체 추천 총 300명에게 10만원씩 지급
환경부장관상 수상 포상금 전액 푸드뱅크기부
사진=한국공항공사 제공

김포국제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가 연말을 맞아 소음대책지역 소외계층에 3000만원의 위문금을 전달했다.

본부는 서울 양천구, 구로구, 강서구, 경기 부천시, 김포시 등 김포공항 소음대책지역 7개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소음대책지역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주민을 추천 받아 위문 대상자를 선정, 총 300명에게 10만원씩 지급했다.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는 매년 명절과 연말에 복지시설과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설과 추석 명절에도 4개 복지시설에 각 500만원씩 총 2000만원을 후원했다.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 위기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을 지역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소음대책사업 시행은 지역주민과의 약속이라 생각하고,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공항공사는 ‘2020년 재난관리평가’ 대통령 표창과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 실적평가’ 환경부 장관상 수상 포상금 3375만원 전액을 공항 인근 지역사회 지원을 위해 푸드뱅크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최근 공사는 전국 14개 공항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설정해 신재생고효율 설비를 통한 에너지효율 제고, 친환경차량 도입 및 충전소 구축 등 그린인프라 확대 노력과 공항 상주업체와 에너지절약 컨설팅, 탄소포인트 제도 운영을 추진해 환경부 감축목표(28%) 대비 11% 초과·전년 대비 4.1% 감축이라는 성과로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공사 임직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를 위해 포상금을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 기부금은 양천 푸드뱅크 신월점 기부존에 주민이 가장 필요한 물품을 직접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푸드뱅크 회원카드를 소지한 주민은 기부존을 방문해 1인당 5개 품목까지 선택수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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