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트레인 업그레이드 ‘2022년형 트레일블레이저’ 사전계약
상태바
파워트레인 업그레이드 ‘2022년형 트레일블레이저’ 사전계약
  • 교통뉴스 데스크
  • 승인 2020.12.21 11: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5리터 E-터보 엔진으로 전 트림 업그레이드
노사 임단협 극적 타결 후 단비가 될 중요모델
신규 컬러가 적용되고 엔진이 업그레이드 된 2022년형 트레일블레이저. 사진=한국지엠
신규 컬러가 적용되고 엔진이 업그레이드 된 2022년형 트레일블레이저. 사진=한국지엠

쉐보레(Chevrolet)가 2022년형 트레일블레이저를 공개하고 오늘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연식변경 트레일블레이저는 가격 인상 없이 기본 파워트레인 구성을 업그레이드하고 다양한 편의사양을 기본적용하며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쉐보레는 2022년형 트레일블레이저부터 기본 트림에 적용됐던 1.2리터 E-Turbo Prime 엔진을 상위 트림에 적용되는 1.35리터 E-Turbo엔진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엔진을 업그레이드 했음에도 가격은 그대로다.

1.8리터 4기통 엔진에서 실린더 하나를 덜어낸 E-Turbo엔진은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4.1kg.m을 발휘, 2리터 자연흡기 엔진 수준의 출력과 이를 뛰어넘는 토크를 내면서 진동소음을 억제했다.

또한 2022년형 트레일블레이저는 기본 사양을 강화하고 옵션 패키지 내용을 재구성해 상품성이 높아졌다. LT모델은 79만원 상당의 엔진 업그레이드와 64만원 상당의 컨비니언스 패키지가 기본 적용되고도 가격은 78만원 올랐다.

ACTIV 모델에는 신규 18인치 머신드 알로이 휠과 타이어, 내외관 블랙 보타이를 적용함과 동시에 기존 79만원 상당의 컴포트 패키지를 기본 적용하면서 실질적인 가격 상승을 억제했으며, RS모델 역시 컴포트 패키지를 기본 적용했으나 동일 사양의 기존 모델 대비 가격이 낮아졌다.

이밖에 다양한 옵션과 외장 컬러들도 새롭게 추가됐다. LT와 Premier 트림에 적용 가능한 컴포트 패키지는 동반석 통풍시트가 추가됐으며 기존 아가타 레드와 미드나잇 블루 외장컬러 대신 밀라노 레드와 모나코 블루가 새롭게 추가된다.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시저 톨레도 부사장은 “차급을 뛰어넘는 임팩트로 수출 시장에서 뛰어난 실적을 기록 중인 트레일블레이저가 한층 뛰어난 상품성을 갖추고 고객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8일 임금협상을 최종 타결해 최악의 사태를 면한 한국지엠은 인기모델인 트레일블레이저의 수출 물량 생산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트레일블레이저는 미국서도 소비자 반응이 좋아 판매가 순조로우며, 위급 모델인 뷰익 앙코르도 인기라고 전해진다.

미국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두 모델 모두 국내에서 제작 후 전량 수출돼 한국지엠의 향후 실적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국지엠은 소형 SUV급 차량의 개발과 생산을 맡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