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컨서번시 ‘2020년 아시아도시경관상’ 본상 수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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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컨서번시 ‘2020년 아시아도시경관상’ 본상 수상 영예
  • 교통뉴스 곽현호 기자
  • 승인 2020.12.1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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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성⋅주민참여 프로그램 등에서 높은 점수 받아
안양시의회 수암천 하천정비⋅공원 조성사업 현장 방문
사진=서울그린트러스트 제공

서울그린트러스트의 공원 경영 전문 조직인 서울숲컨서번시가 ‘2020년 아시아도시경관상’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시아도시경관상은 아시아 사람들에게 행복한 생활 환경 조성의 모범적 성과를 거둔 도시·지역·사업을 표창하기 위해 2010년 창설한 도시 경관 분야 국제상이다. 뛰어난 경관은 물론 생태 환경과 조화, 안전, 쾌적성, 지속가능성, 예술성, 다른 도시의 모범 여부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서울숲컨서번시는 ‘시민과 함께 자라는 서울숲공원 이야기’를 주제로 2003년 서울숲 조성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서울숲공원에서 시민들과 함께 이뤄낸 여러 활동을 소개했다.

특히 시민 참여를 통한 공원 관리의 지속가능성 확보 노력, 주민 참여 프로그램의 내용과 취지 등 지역 사회와 조화 부분에서 심사 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울숲컨서번시는 아시아도시경관상 수상을 계기로 자원봉사와 기부를 통해 조성된 우수한 정원과 프로그램 등 서울숲컨서번시의 경영 노하우를 공유할 기회를 마련, 코로나19 시대 서울숲공원을 더욱 아름답고 안전한 곳으로 시민에게 건강과 배움의 기회가 되는 장소로 만들어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올해 아시아도시경관상은 아시아 6개국에서 24개 작품이 예비 심사를 거쳐 5개국 13개 작품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 중 11개 작품이 아시아도시경관상 본상을 수상했다.

국내에서는 서울그린트러스트의 서울숲컨서번시를 비롯해 울산시청과 서울시 강동구청이 본상을, 충청남도 예산군이 심사위원상을 받았다. 수상작 발표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한편 안양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제262회 정례회 기간인 16일 수암천 하천정비 및 주차장공원 조성 사업 예정지와 원스퀘어 민원 현장을 방문했다.

수암천 하천정비 및 주차장공원 조성 사업은 지역 균형 발전과 인근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복개 구간을 철거한 뒤 해당 구간을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하는 사업이다. 4723㎡ 면적의 부지에 주차시설, 공원으로 이루어진 복합시설을 조성하게 된다.

안양역 앞 원스퀘어는 1998년 공사 중단 이후 오랜 기간 방치돼 도시미관을 해치고 각종 안전사고에도 노출,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는 곳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은 현장을 찾아 안양시 관련 부서의 사업 진행상황과 민원사항, 문제점을 듣고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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