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실험도시 K-City 2022년 6월까지 무상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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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실험도시 K-City 2022년 6월까지 무상사용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12.1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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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공공자원 공유 활성화 차원 연장하기로
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한국교통안전공단이 15일, 자율주행자동차 산업의 기술개발 촉진 및 적극적인 정책지원에 부합하기 위해 “K-City 무상지원”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3월부터 시작된 무상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대학 등 총 74개 기관이 1,226번 무상으로 사용했던 K-City는 자율주행차 임시운행허가 취득, 투자유치, 정부과제 참여, 서비스 런칭, 특허 등을 내는 데 일조했다.

공단은 중소기업·대학을 돕기 위해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 이전 단계까지 지원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20년 12월에 종료되는 무상지원을 K-City 고도화 사업이 완료되는 22년 6월까지 기간을 연장하며, 세부사항은 내년 1월 자동차안전연구원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K-City 고도화 사업은 눈길, 빗길, 안개 등 기상상황을 재현하는 시설과 통신음영 시설 등을 추가하고, 연구지원 시설을 마련하는 등 보다 정교한 시험을 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작업을 포함한다.

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류도정 원장은 “앞으로도 K-City의 공공자원화를 바탕으로 기존 자동차 제작업체외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회사를 지원하는 등 상용화 촉진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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