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후원 선수 ‘2020 택시4 미쿨라스 랠리’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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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후원 선수 ‘2020 택시4 미쿨라스 랠리’ 우승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12.1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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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회 스테이지 주행 중 4차례나 가장 빠른 기록
5년 연속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 수상
사진=한국타이어 제공
사진=한국타이어 제공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의 랠리용 레이싱 타이어를 장착한 투란 프리짓 선수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헝가리 베스프렘에서 열린 헝가리 랠리의 마지막 경기 ‘2020 택시4 미쿨라스 랠리’의 최상위 클래스인 ‘RC2 클래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극한의 주행 조건에서 진행되는 랠리는 다양한 기후 환경에 대응해 험난한 코스를 완주해야 하는 모터스포츠 대회다. 레이싱 전용 서킷이 아닌 포장 도로와 비포장 도로가 섞인 복합 노면을 오랜 시간 주행하기 때문에 급격한 노면 변화에 대응하는 타이어의 민첩성과 강력한 내구성이 중요하다.

투란 프리짓 선수는 대회에서 스페셜 스테이지를 포함한 총 6회의 스테이지 주행 중 네 차례 가장 빠른 주행타임을 기록했다. 특히 험난한 코스로 인해 63대의 참가 차량 중 14대의 리타이어 차량이 발생하는 등 어려운 경기 환경에서도 한국타이어 랠리용 레이싱 타이어의 강력한 내구성과 안티-펑크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사의 타이어를 제쳤다.

‘2019 유러피언 랠리 챔피언십’ 8라운드 최종전’과 ‘2020 스텔반 살가르 랠리’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투란 프리짓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도 한국타이어를 장착,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며 세계적인 랠리용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5년 연속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 인증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달 발표된 ‘2020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 대한 시상이다. 당초 현장 인증식이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수상 기업에 개별적으로 인증패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대체됐다.

‘2020 DJSI 월드’에는 평가 대상인 글로벌 상위 2540개 기업 가운데 12.7%인 323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국내 기업 중에는 17개 기업만 편입됐다. 한국타이어는 자동차 부품 산업군에서 아시아 기업 중 유일하게 ‘2020 DJSI 월드’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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