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20안전문화대상 대통령표창⋅지속가능교통도시평가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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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020안전문화대상 대통령표창⋅지속가능교통도시평가 대상
  • 교통뉴스 공희연 기자
  • 승인 2020.12.1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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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공동체 함께하는 안전문화 조성해 높은 평가
보행자중심 정책⋅자전거 이용 활성화도 좋은 점수
사진=수원시 제공
사진=수원시 제공

수원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 안전문화대상’ 안전문화 우수사례 공모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대상(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안전문화대상은 행안부가 부문별로 안전문화 기반 조성과 활동 내용, 성과 등을 종합 판단해 수여한다. 수원시는 안전체험 한마당과 안전교육으로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을 펼치고, 시민 참여를 통해 지역공동체가 함께 하는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시민안전체험한마당을 개최, 어린이를 비롯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은 위험에 대처하는 모의훈련과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또 안전교육 전문인력을 배출하기 위한 교육과 안전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생활안전교육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안전교육으로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더불어 안전문화운동의 내실을 다지기 위한 민·관 협력기구인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도 지속 운영해 실천과제 발굴과 안전 인프라 개선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들었다. 매월 4일을 안전 점검의 날로 지정운영하면서 매년 적절한 주제를 선정해 민간단체와 합동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안전 협력체계도 강화했다.

특히 올해 초 코로나19가 시작되면서 즉각 방역지원반을 구성해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민·관·군 합동으로 ‘집중 방역의 날’을 운영하는 등 방역에도 주민참여를 이끌어 냈다. 이 같은 공로로 시는 2015년 최우수상을 받은 후 5년여 만에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대상 수상으로 수원시는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2억6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한편 수원시가 국토교통부·한국교통연구원이 공동주관하는 ‘2020년 지속가능교통도시평가’에서도 단일도시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시는 인구 30만 이상 단일도시 그룹에서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대상을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 제15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1조’를 평가 근거로 인구 10만 명 이상인 75개 시를 대상으로 지속가능 교통도시 조사·평가를 한다.

평가는 교통물류체계 지속가능성에 대해 평가지표별로 지자체에 해당하는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하는 현황 평가와 지자체가 시스템에 입력한 자료를 분석하는 정책 평가 결과를 종합해 순위를 정한다.

수원시는 보행자 중심 정책 운용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 친환경 신규 교통수단 보급 노력, 자전거 도로 관리·시설 개선 등 평가 지표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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