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전기버스 시연 및 철도산업발전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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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전기버스 시연 및 철도산업발전 간담회
  • 교통뉴스 조성우 영상pd
  • 승인 2020.12.1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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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전기버스 시연 및 철도산업발전 간담회
 
국토부가 일반 버스가 오가는 실제 도로 상황에서 자율협력주행 기반의 대형 전기버스 운행을 시연했습니다.
 
이날 시연은 레벨3 자율협력주행 버스로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도담동에 이르는 BRT 노선 6km 구간에서 이뤄졌습니다.
 
운전자가 버스 시스템에 제어권을 전환한 후 버스는 제한속도인 시속 50km에 맞춰 일반버스 주행 상황에서 자율협력주행을 실시하고 정류장에서는 정해진 정차 칸에 정확하게 정차했습니다.
 
지난해 차량통행이 적은 도로에서 중소형 버스로 시연을 진행한 데 이어, 올해는 실제 버스가 운행하는 노선을 따라 대형 버스를 투입해 발전된 기술성과를 보여준 것입니다.
 
국토부는 내년에는 자율주행 대형버스와 중소형 버스를 함께 운행하여, 주요 노선을 운행하는 대형 버스에서 버스 정류장에서 승객의 집 앞까지 운행하는 중소형 버스로 환승하는 자율협력주행 기반의 복합적인 환승 시스템을 선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토부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코로나19 사태로 침체한 철도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과제를 도출하기 위한 온라인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판 뉴딜, 산학연이 함께하는 철도산업발전간담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한국철도·국가철도공단·에스알·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등 철도 관련 공공기관장들이 참여했습니다. 또 차량·부품·건설·운영 등 철도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웹컨퍼런스 행사로 치러졌습니다.
 
김현미 장관은 지금까지 정부는 철도를 교통수단으로 보고 이용자의 편의성 제고를 목표로 정책을 추진해왔지만, 앞으로는 파급력이 큰 기간산업으로서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산업을 육성하는 정책을 적극 발굴하여 이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토부의 다방면에 걸친 이 같은 노력이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합니다.
 
교통뉴스 장미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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