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키너지 에코2, 피아트에 OE 타이어로 공급된다
상태바
한국 키너지 에코2, 피아트에 OE 타이어로 공급된다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20.11.26 11: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피아트 500’ 및 ‘피아트 판다’에 장착
한국타이어 키너지 에토2. 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 키너지 에코2. 한국타이어 제공

최근 글로벌 OE타이어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타이어가 피아트에도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한국타이어는 친환경 타이어인 ‘키너지 에코2(Kinergy Eco2)’를 이탈리아 완성차 브랜드 피아트의 대표 컴팩트 모델 ‘피아트 500(Fiat 500)’ 및 ‘피아트 판다(Fiat Panda)’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26일 전했다.

피아트의 대표 소형차 '피아트 500(친퀘첸토)'. 사진=한국타이어
피아트의 대표 소형차 '피아트 500(친퀘첸토)'. 사진=한국타이어

이번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는 ‘키너지 에코2’는 유럽연합(EU) 공식 타이어 라벨링 제도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며 우수한 성능을 입증한 상품이다. 새로운 컴파운드와 함께 트레드와 노면의 접촉을 최적화시키는 패턴을 적용해 젖은 노면 주행 성능과 내마모성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한다.

2012년 11월부터 도입된 유럽의 타이어 라벨링 제도는 회전 저항과 젖은 노면 제동력, 소음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바탕으로 최상위 A등급에서 최하위 G등급까지 7가지 등급으로 나누어 평가를 진행한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키너지 에코2는 키너지 라인업의 균형 잡힌 주행성능은 유지한 채 마일리지를 극대화했으며, 젖은 노면 제동성능 향상을 위해 아쿠아 엣지(Aqua-Edge) 기술과 함께 숄더부에 폭 넓은 횡방향 그루브를 적용시켜 수막현상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친퀘첸토’라고 알려진 피아트의 대표 콤팩트 모델인 ‘피아트 500’은 뛰어난 성능과 친환경성, 헤리티지를 지닌 명차다. 판다는 피아트의 간판 소형차로 유명하다. 두 차량 모두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최신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한국타이어는 전기 슈퍼카 포르쉐 타이칸을 비롯해 전 세계 46개 브랜드 320여 개 차종에 OE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포르쉐 타이칸, 카이엔, 마칸을 비롯 BMW의 3, 7시리즈 세단, M4 GT4, X3, X4, 벤츠 GLC 등 세단과 SUV, 레이스카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라인업을 갖추며 OE 타이어 시장의 신흥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