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6마력, 7단 DCT, 4륜구동, 가변 서스펜션
메르세데스-벤츠의 고성능 디비전 메르세데스-AMG의 입문형 모델이 출시됐다. '순한맛' AMG는 메르세데스-AMG 최초의 35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A 35 4MATIC 세단’이다.
더 뉴 AMG A 35 4MATIC 세단은 올해 2월 국내 공식 출시 이후 지난 10월까지 4,409대가 팔린 A-클래스 최초의 세단, ‘더 뉴 A-클래스 세단(The new A-Class Sedan)’을 기반으로 한 퍼포먼스 모델이다.
활시위를 당긴 듯한 곡선의 파라볼릭 사이드라인과 볼륨감의 A클래스 세단은 전륜구동 기반임에도 2,730mm나 되는 긴 휠베이스와 짧은 오버행 덕분에 역동적인 비례감을 보여준다.
4기통 2리터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 엔진이 장착된 AMG A35는 A45와 함께 AMG의 다운사이즈 엔진 라인업을 구성한다. 최고 출력 306마력, 최대 토크 40.6kg.m의 성능을 내며, AMG 스피드시프트 DCT 7단(AMG SPEEDSHIFT DCT 7G) 변속기와 함께 제로백 4.8초, 최고속도 250km/h를 낸다.
미국에서는 푸시로드 방식의 엔진 성능을 끌어올리는 튜닝을 ‘핫 로드(Hot Rod)'라 하는데 이런 전통적인 기술이 AMG 엔진의 고성능 비결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 엔진은 400마력이 넘는 괴력을 내는 AMG A45 엔진과 마찬가지로 흡기효율을 위한 캠트로닉(CAMTRONIC) 가변 밸브 제어, 엔진 및 오일의 지능형 열 관리, 고정밀 피에조 인젝터(piezo injector)와 멀티 스파크 점화 시스템, 엔진 마찰 감소와 효율 향상을 위한 코닉셰이프®(CONICSHAPE®) 실린더 보어 등이 적용됐다.
급가속 발진을 정교하게 컨트롤하는 런치 컨트롤 기능인 레이스-스타트(RACE-START) 기능과 함께, 네 바퀴의 구동력을 정밀하게 배분하는 AMG 퍼포먼스 4MATIC 사륜구동 시스템도 갖췄다. 전륜구동 기반의 4MATIC 시스템은 뒷바퀴에 최대 50%의 구동력을 보낼 수 있다.
기본으로 탑재되는 AMG 다이내믹 셀렉트(AMG DYNAMIC SELECT)는 ‘슬리퍼리(Slippery)’, ‘컴포트(Comfort)’, ‘스포츠(Sport)’, ‘스포츠+(Sport+)’, 인디비주얼(Individual)’ 등 총 5가지 주행 프로그램이 적용됐다. 미끄러운 도로 주행을 위한 ‘슬리퍼리’ 주행 프로그램이 새롭게 추가됐다.
역시 기본 탑재되는 가변식 서스펜션인 AMG 라이드 컨트롤(AMG RIDE CONTROL) 서스펜션은 쇼크업소버의 감쇄력을 안락함에서 스포티함까지 3가지 구성으로 세팅할 수 있으며, 주행상황에 따라 감쇄력은 자동으로 조절돼 차체 거동을 컨트롤한다.
전륜구동 기반 세단답게 넓은 실내를 자랑하는 더 뉴 AMG A 35 4MATIC 세단에는 MBUX 시스템, 3가지 AMG 디스플레이 스타일 계기반, 차세대 AMG 스티어링 휠과 함께 다이나미카(DINAMICA) 극세섬유로 만든 블랙 컬러의 아티코(ARTICO) 인조가죽 시트가 적용됐다.
또한, 파노라믹 선루프, 키레스-고®(KEYLESS-GO®), 64가지 색상의 앰비언트 라이트(Ambient light), 앞좌석 열선 시트, 무선 충전 패드가 기본 적용된다.
주행보조 시스템으로는 사각지대 어시스트(Blind Spot Assist), 액티브 주차 어시스트(Active Parking Assist),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Active Brake Assist) 기능 등 다양한 안전 사양이 탑재됐다.
더 뉴 AMG A 35 4MATIC 세단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59,200,000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