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 안전확보 위한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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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 안전확보 위한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 출범
  • 교통뉴스 데스크
  • 승인 2020.11.1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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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차 검사 기술 체계적 개발•보급 가속화
2017년부터 김천혁신도시내 230억원 투입
사진=교통뉴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전기수소차와 자율주행차 등 첨단자동차의 운행안전 확보를 위한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KAVIC)를 18일 본격 출범했다.

2017년부터 국토부와 공단은 약 230억 원을 투입, 김천혁신도시 내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해 왔다. 5년 전 6000여 대에 불과했던 전기차가 현재 12만 대로 급증, 차량 스스로 차선 변경과 추월이 가능한 첨단안전장치를 장착한 자동차가 늘어 첨단자동차의 주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자동차검사의 역할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향후 KAVIC은 차세대 교통환경 변화에 대응해 자동차검사 및 안전정책의 효율적 업무수행을 위해 첨단자동차의 운행단계 안전 확보를 위한 검사기술을 체계적으로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운영은 공단에서 맡는다.

사진=교통뉴스

아울러 KAVIC은 첨단자동차 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 개발과 교육을 통해 자동차산업 종사자의 전문성 향상과 신 산업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한국은 올해 초 세계 최초로 부분자율주행차(레벨3) 안전기준을 도입해 지난 7월부터는 자동차로유지기능이 탑재된 자율차의 출시 판매가 가능하게 됐다. 지난해에는 UN 자문기구인 국제자동차검사위원회(CITA) 아시아 의장국으로 임명돼 해외 공동연구를 계획하고 있다.

국토부 자동차관리관은 “전기수소차와 자율주행차 등 첨단차 보급 확대에 발맞춰 안전한 운행환경 조성을 위해 검사기술 개발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검사제도와 기준의 국제표준화를 위해 KAVIC이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엄명도 교통환경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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