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아시아경제 연비왕대회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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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아시아경제 연비왕대회 이모저모
  • 교통뉴스 공 희연 기자
  • 승인 2020.11.16 2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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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연비의 4.8배를 달성한 디젤차량 우승

저는 지금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 앞에 나와있습니다. 매년 이 맘때쯤 찾아오는 행사가 하나 있죠. 바로 2020아시아경제 연비왕대회인데요.

해가 거듭될수록 정말 좋은 연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어떤 연비왕이 탄생할지 기대가 되는데요. 지금 그 현장 속으로 저와 함께 가보시죠.

대회장은 다양한 운영부스와 참가자로 가득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QR코드로 참가자를 파악하고, 체온을 측정하는 등 방역에도 힘썼는데요. 참가자들 모두 당황하지 않고 순차적으로 확인과 접수를 마쳤습니다.

9시에 공식행사가 시작됐는데요. 아시아경제 이의철 대표가 참가자들에게 거듭 안전을 당부하며 인사말을 전했습니다. 심사위원장 김필수 교수는 에코 드라이빙의 시초인 아시아경제 연비왕 대회의 의미를 강조하며, 대회 규정과 경로에 대해 소개했는데요.

김필수 교수를 만나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Int. 김필수 교수

이번년도 역시 서하남IC를 출발해 덕평휴게소를 반환점으로 해서 다시 돌아오는 코스인데요. 공정한 심사를 위해 차종과 배기량별로 나뉘어 진행됐습니다. 참가부문은 국산 승용 가솔린 2000CC초과, 국산 승용 가솔린 1600CC~2000CC, 국산 승용 가솔린 1600CC 이하, 국산 RV&SUV경유, 수입 가솔린, 수입차 경유 등 총 6개 조입니다.

주유를 하면서 본네트와 트렁크를 살펴보는 모습입니다.

Int. 엄명도 박사

대회에는 다양한 형태의 참가자들이 있었습니다.

먼저 국산 승용 2000cc이상 부문 참가자를 만나봤습니다.

이번에는 여성 참가자를 만나봤습니다.

가족 단위의 참가자도 눈에 띄었는데요.

전시장 한켠에는 작년보다 더 많은 종류의 친환경차도 전시되어있습니다.

수소전기차 넥쏘, 니로EV, 트위지, 볼트EV, EQC, E-트론 등 다양한 친환경차가 눈길을 끌었는데요.

참가자들의 지루함을 덜어줄 포토존과 1분 캐리커쳐존도 눈에 띄었습니다.

참가자들의 차량이 모두 들어오고 연비를 측정한 결과, 수입차 경유 부문에 참가한 김오영씨가 전체 대상을 거머쥐었습니다. 디젤 1리터로 31.3Km를 달리는 놀라운 연비를 기록했는데요. 김오영씨를 만나 비결을 들어봤습니다.

클로징

올해로 13번째를 맞는 아시아경제 연비왕대회. 해가 거듭될수록 높은 연비 향상율을 보여줬는데요. 특히 올해는 대상 차량이 공인 연비 대비 4.8%의 높은 향상률을 보이며 400%가 넘는 높은 기록이 나왔습니다. 참가자들의 연비를 높이기 위한 시도와 방법이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는건데요. 일상 속에서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 에코드라이브 운동이 범국민적 프로젝트가 될 때까지 연비왕은 계속될 예정입니다.

현장에서 교통뉴스 공희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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