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벤처 육성 사업 ‘현대 스타트업 챌린지’ 개최
‘보전·금형 기술 아카데미’ 교육과정 기아차 후원
현대차그룹이 다양한 지원활동을 통해 인재를 육성하고 스타트업을 돕는다.
1월 16일(월)부터 오는 12월 27일(일)까지 총 6주 동안 현대차그룹은 현대자동차그룹은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 엑셀러레이터(ZER01NE ACCELERATOR)’의 스타트업 공개 모집을 시작한다.
제로원 엑셀러레이터는 현대차그룹 소속 현업팀이 직접 발제한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협업 프로젝트를 구축하고, 다양한 혁신 기술의 전략적 활용 가능성을 검증 및 개발하는 프로그램이다.
구체적으로 현업팀들이 스타트업과 협업을 희망하는 프로젝트 내용을 발제하고 선발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과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수행하는 등 회사 간 경계를 넘어 기술 개발에 대한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제로원 엑셀러레이터는 모빌리티, 로보틱스, 스마트팩토리 등 기술 분야별 10개 테마로 나누어 총 50건의 프로젝트에 대해 모집을 진행한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프로젝트 개발비 및 지분투자 기회가 제공된다.
소셜벤처 육성 사업인 ‘현대 스타트업 챌린지’가 인도네시아에서 열린다.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에서 진행 중인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 오디션’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에서도 소셜벤처 육성 사업을 시작하는 것이다.
인도네시아의 교육, 환경, 일자리와 관련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 창출을 꿈꾸는 청년 체인지메이커를 선발하는 이번 ‘현대 스타트업 챌린지’ 프로그램에는 총 316개 팀이 지원했다.
이중 최종 선정된 10개 팀에게는 전문가의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는 한편,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사업을 홍보하고 투자유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며 각 팀당 기본 1,000만 원에서 최대 5,000만 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했다.
현대차그룹의 이런 행보는 동남아 시장을 적극 개척하기 위한 기업 이미지 개선활동의 하나로 풀이된다. 현대차그룹은 일본 자동차 브랜드가 휩쓸고 있는 거대한 동남아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고 발전을 도모하는 인도네시아의 창업자들을 응원하며, 이들이 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기아자동차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국내 자동차 보전·금형 기술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기업이 후원하고 대학이 주관해 운영하는 방식의 전문 교육 과정을 연다.
기아차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보전·금형 기술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11월 16일(월)부터 오전 10시부터 11월29일 자정까지 아카데미 모집 홈페이지(koreatech.recruiter.co.kr)를 통해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보전·금형 기술 아카데미’에는 자동차 산업현장에 필요한 보전·금형 분야 전문 기술을 습득, 역량을 키우는데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 중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인원은 약 5개월(21주)간 온라인 교육과 현장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병행한 교육 전 과정을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교육 성적 우수 수료자를 대상으로는 발전 장학금과 기아차 보전·금형 전문 인재 채용이 있을 경우 우대 혜택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