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앱⋅콘테스트...기후인식변환⋅미래 푸른 도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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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앱⋅콘테스트...기후인식변환⋅미래 푸른 도시화
  • 교통뉴스 곽현호 기자
  • 승인 2020.11.1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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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교육부 앱 ‘기후행동 1.5℃’ 출시
초등학생 환경친화 생활 습관 형성 위해
서울시 ‘푸른도시 서울상 콘테스트’ 개최

환경부와 교육부가 10일 모바일 앱 ‘기후행동 1.5℃’를 출시한다. 모바일 환경에 익숙하고 환경 감수성이 뛰어난 초등학생들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환경 친화적인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기후행동 1.5℃’는 모바일이나 태블릿으로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기후행동 1.5’를 검색해 내려받거나 포털사이트에서 ‘기후행동 1.5’를 검색한 후 관련 사이트에서 받을 수 있다.

앱은 참여 어린이들이 만화, 문제(퀴즈), 실천일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탄소중립 등 기후변화 주요 정보와 생활 속 온실가스 저감 실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했다.

환경부와 교육부는 ‘기후행동 1.5℃’ 참여 활성화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학교 대항전(스쿨챌린지)을 진행하며, 참여 실적 평가를 통해 우수 학생과 학교를 선정해 상장과 부상을 수여한다.

올해는 초등학교 4~6학년 고학년이 주 대상이며 추후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학생 부문에서는 학교 대항전(스쿨챌린지) 기간 중 프로그램 사용 점수(포인트)를 획득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이 자동 신청되며 점수(포인트)와 실천일기 평가점수를 합산, 상위 16명의 우수 학생은 환경부 장관상 등을 받는다.

학교 부문에서는 참여 학생별 점수(포인트), 전교생 참여율, 전교생 참여인원 등을 반영해 우수학교 12개교를 대상으로 교육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사진=서울시 제공

 

한편 서울시는 생활 주변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푸른도시 서울상 콘테스트’를 개최해 올해 38팀을 ‘푸른도시 서울상’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푸른도시 서울상’은 각계 전문가와 시민 대표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접수된 181팀 중 총 38팀(민간주도 분야 30팀, 민관협력 분야 8팀)을 뽑았다. 최종 선정된 팀에게는 서울특별시장상과 인증물을 수여하고 총 1억69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한다.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25일까지 접수 받은 결과 181건의 다양한 사례가 접수됐다. 심사위원은 적극성, 과정의 감동 및 우수성, 경관성, 녹화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를 통해 인근 공원을 내 정원처럼 가꾼 사람들, 상처를 치유하고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정원을 가꾼 사람들, 우리 집이지만 이웃과 나누며 꽃의 즐거움을 공유하는 사람들 등 동네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과 밝은 분위기를 위해 주민들이 함께 가꾼 여러 사례를 찾았다.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콘테스트를 통해 시민, 민간단체의 자발적 참여로 이웃과 함께 동네를 가꾸는 정원문화가 확산되고 서울 곳곳이 꽃과 나무가 가득한 생기 있고 활기찬 녹색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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