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제시하는 미래 모빌리티 HPS-C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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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가 제시하는 미래 모빌리티 HPS-Cell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20.11.1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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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를 기반으로 하는 혁신형 모듈형 플랫폼
다양한 차량으로 변환이 가능한 HPS-Cell. 사진=한국타이어
다양한 차량으로 변환이 가능한 HPS-Cell. 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가 미래 드라이빙과 혁신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디자인 이노베이션 2020(Design Innovation 2020)' 프로젝트 결과물을 한국타이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디자인 이노베이션’은 2년에 한 번씩 세계 유수의 디자인 대학과의 공동연구로 미래 드라이빙에 대한 비전과 문제 해결 방법을 제시하는 한국타이어의 연구개발 프로젝트다.

올해는 ‘Urban Reshaping(도시 재구성)’이라는 주제로 미국 신시내티 대학교(University of Cincinnati) 산업디자인과(Industrial Design) 교수 및 학생들과 함께 친환경,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등 최첨단 기술과 자동화 인프라가 확충된 미래 환경에서 모빌리티가 단순 이동목적이 아닌 삶의 공간으로서 재구성되어 도시를 변화시키는 모습을 그려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이동의 본질이 되는 타이어를 기반으로 한국타이어의 미래 혁신 기술인 ‘H.E.M(Hankook Electric Mobility Technology)’이 적용된 플랫폼 ‘HPS(Hankook Platform System)-Cell’을 선보였다.

‘HPS-Cell’의 타이어는 복합적인 강성 구현을 위해 Unit-cell(단위 격자)형태의 구조체가 적용된 Airless(비공기입) 타이어로 센서 기술을 활용해 타이어 트레드와 노면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 마모에 따른 위험을 대응하여 가변 휠과 최적화된 인프라를 통해 노면에 맞는 최적의 트레드 패턴을 교체하는 콘셉트 타이어다.

해당 시나리오를 애니메이션 형태의 영상과 워킹 목업(Working Mockup)으로 선보이는 이번 결과물은 2040년 미래 도심 속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형태의 모빌리티를 모듈화 한 플랫폼이 다양하게 구현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2인승 승용차를 실어 나르던 모듈 플랫폼은 길이를 늘려 짐을 싣는 트럭이 되거나, 온 가족을 태우는 미니밴으로 변신해 일반도로뿐만 아니라 눈길도 주파하는 다재다능함을 뽐낸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HPS-Cell을 통해 모빌리티의 근간이 되는 이동 플랫폼과 결합된 POD(공간)의 기능을 분리시켜 모빌리티의 중심이 타이어임을 명확하게 정립하는 타이어 중심의 모듈형 플랫폼 시나리오를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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