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정체 화성시 313번 지방도 확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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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정체 화성시 313번 지방도 확장된다
  • 교통뉴스 공 희연 기자
  • 승인 2020.11.0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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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포장사업, 행안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심의 통과
313번 지방도 확포장구간. 송옥주 의원실 제공.
313번 지방도 확포장구간. 송옥주 의원실 제공.

경기 화성시 장안면에서 화성시 우정읍을 잇는 313번 지방도가 4차로로 확장된다.

경기 화성갑 송옥주 의원은 만성정체를 겪던 지방도 313호선의 확·포장공사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고 5일 밝혔다.

지방도 313호선 확·포장공사 사업은 총사업비 931억(경기도 799억, 지방채 132억)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현재 2차로인 5.52km 도로가 4차선으로 확장된다. 사업이 완공되면 화성 지역의 교통 체증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화성 주민들은 도로 상습 정체를 해결할 방안으로 지방도 313호선의 확·포장공사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해당 사업은 적정 교통량, 향후 인근 개발계획, 교통 수요 증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이유로 여러 차례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해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경기도 사업 중 총사업비가 300억이 넘고, 사업비 중 지방채가 포함되어 있는 사업은 사업 시행 전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위원회 통과가 필수적이다.

송옥주 의원은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21대 총선에서 지방도 313호선 확·포장공사 사업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행정안전부에 사업의 당위성을 끊임없이 설명하고 설득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행안부 심사를 통과한 이 사업은 내년부터 도로 설계를 시작으로 실시설계, 토지보상, 공사 등을 거쳐 2028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송옥주 의원은“우리 화성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지방도 313호선의 확·포장공사 사업이 완료되면 화성의 교통 문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화성시가 명품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계속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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