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국내선 관광 비행⋯한국공항공사 사회적가치상품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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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국내선 관광 비행⋯한국공항공사 사회적가치상품 판매
  • 교통뉴스 곽현호 기자
  • 승인 2020.11.0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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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여행 테마 14일 인천공항서 출발
광주•제주 등 거쳐 인천으로 되돌아와
10개공항 400여개의 가치상품특별전
사진=진에어 제공
사진=진에어 제공

진에어가 오는 14일 출·도착지가 같은 국내선 관광 비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진에어의 국내선 관광 비행은 글로벌 자유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클룩과 함께 준비한 상품이다. 코로나19로 해외 여행이 어려워진 고객들을 위해 홍콩 여행을 테마로 진행된다.

탑승객 전원에게는 기내식과 홍콩 여행 기념품이 제공되며 퀴즈쇼 등 기내 이벤트를 통해 국내선 왕복 항공권 등의 경품이 주어진다.

특히 이번 상품은 관광 비행을 비롯해 국제선 운항 재개 시 사용할 수 있는 인천~홍콩 노선 왕복 항공권이 포함된 상품, 클룩의 홍콩 여행 상품권이 포함된 상품 등 고객이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패키지로 구성됐다.

14일 운항하는 국내선 관광 비행은 인천공항에서 오후 3시에 출발해 광주·제주부산대구 상공을 거쳐 인천으로 돌아오는 약 1270km 코스다.

해당 항공편은 약 1시간 40분 비행 후 인천공항에 다시 도착하며, 탑승객들이 여객기 안에서 창 밖으로 자연 풍광을 볼 수 있도록 일부 구간에서 운항 고도를 조정해 운항된다.

탑승 인원은 코로나19 예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안전확보를 위해 총 189석 중 70%인 132명으로 제한한다.

해당 상품은 4일부터 클룩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한편 한국공항공사는 4일 김포김해제주공항 입점업체 등과 ‘전국공항을 연결하는 소공인·사회적경제조직 성장사다리 협의체’를 구성, 사회적가치상품 판매 특별전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제품은 좋으나 판로를 찾기 어려운 소상공인과 사회적경제조직의 판로 확보와 성장을 공항 인프라를 활용해 도우려는 취지다.

사회적가치상품 판매 특별전이 4일 열렸다. 사진=한국공항공사
사회적가치상품 판매 특별전이 4일 열렸다. 사진=한국공항공사

공사는 4일부터 한달 간 김포, 김해, 제주, 대구공항 등 10개 공항 18개 판매점에서 사회적가치상품 판매 특별전을 열어 소공인과 사회적기업의 400여개 생산품을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다음달부터는 공항 입점업체에 소공인 제품 전용 진열대를 설치해 품질과 가격 등이 검증된 추천목록에서 입점업체가 물품을 선정하여 판매하는 샵인샵 형태로 소공인과 사회적경제조직의 가치소비 상품을 판매한다.

납품 업체는 저렴한 수수료로 판로를 공유할 수 있고 공항 입점 업체는 추가매출 등을 전액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공사는 해당 매출을 소공인사회적경제기업 지원사업기금으로 지원해 상생의 가치를 실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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