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벤투스 S1 에보3, 아우디 RS 라인업 OE타이어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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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벤투스 S1 에보3, 아우디 RS 라인업 OE타이어로 선정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11.0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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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2’도 선정돼
아우디 RS7, RS6 아반트 OE 타이어로 공급
한국타이어 벤투스S1 에보3. 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 벤투스S1 에보3. 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의 초고성능 타이어인 ‘벤투스 S1 에보3’가 600마력이 넘는 아우디 ‘RS7 스포트백(RS 7 Sportback)’과 슈퍼 왜건 ‘RS6 아반트(RS6 Avante)’의 순정 타이어로 공급된다. 또한 겨울용 타이어인 ‘윈터 아이셉트 에보2(Winter i*cept evo 2)’도 신차용 타이어로 선정됐다.

아우디의 초고성능 쿠페형 세단인 ‘RS7 스포트백’과 슈퍼 왜건 ‘RS6 아반트’는 최고출력 600마력, 최대토크 81.6kg∙m를 발휘하는 V8 4.0 TFSI 엔진이 탑재된다. 여기에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8단 자동변속기, 콰트로 시스템 등이 조합돼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6초 만에 가속한다.

아우디 RS7. 한국타이어 제공
아우디 RS7. 한국타이어 제공

이번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는 ‘벤투스 S1 에보3’는 고강도 첨단섬유인 아라미드(Aramid) 보강벨트를 적용해 변형을 줄였고, 톱니가 맞물린 듯한 ‘인터락킹(interlocking)’ 구조의 그루브 디자인으로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모두 강력한 접지력을 확보한 초고성능 타이어다.

고성능 타이어의 단점인 빗길 접지력, 수명과 소음 문제도 신기술의 합성실리카 컴파운드와 타이어 안쪽과 바깥쪽의 패턴 간격을 달리한 ‘인 아웃 듀얼 피치(In-outside dual pitch)’ 디자인으로 해결했다고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설명했다.

아우디 RS 라인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려면 자체 승인 테스트 통과는 기본이며,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테스트 트랙으로 평가받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Nürburgring Nordschleife) 트랙에서 극한의 조건에 맞춘 초고속 주행을 완료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타이어는 아우디의 세단 ‘A3’, ‘A4’부터 SUV 라인업 ‘Q3’, ‘Q5’, ‘Q7’과 ‘SQ7’, ‘Q8’과 ‘SQ8’, 그리고 아우디의 초고성능 모델인 ‘RS4 아반트’ 및 ‘RS5 쿠페’, ‘TT RS’ 등 다양한 차종에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포르쉐의 최초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은 물론 SUV ‘카이엔’, ‘마칸’과 메르세데스-벤츠의 SUV ‘GLC’, ‘GLC 쿠페’를 비롯해 BMW의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와 신형 레이스카 ‘M4 GT4’, 프리미엄 중형 SUV 모델 3세대 ‘뉴 X3’와 ‘X4’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는 등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의 선택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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