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싼타페 2.5 가솔린 터보 추가...2,975~3,839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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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싼타페 2.5 가솔린 터보 추가...2,975~3,839만 원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10.3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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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트림 운영...디젤보다 147만원 낮아
281마력 가솔린엔진 + 8단 DCT 변속기
더 뉴 싼타페 가솔린 모델. 사진=현대자동차
더 뉴 싼타페 가솔린 모델. 사진=현대자동차

지난 7월, 새로운 파워트레인과 플랫폼으로 페이스리프트 한 싼타페에 가솔린 모델이 추가된다. 현대차는 ‘더 뉴 싼타페’ 가솔린 2.5 터보 모델의 사전계약을 11월 2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솔린 모델은 기존 2리터 터보엔진 대신 배기량을 키운 2.5리터 터보 엔진이 장착된다. 이 엔진은 직분사 엔진의 단점인 흡기라인 오염과 진동소음을 개선하기 위해 흡기다기관에 인젝터를 추가한 직간접분사 방식의 스마트스트림 엔진이다.

281마력, 43kgf-m의 출력을 내는 이 엔진은 후륜구동 모델인 제네시스 G80, 기아 스팅어 등에도 적용된 엔진을 전륜구동용으로 가로배치 한 엔진이다. 수냉식 인터쿨러를 사용해 출력을 높인 후륜구동용과는 달리 기존의 공랭식 인터쿨러를 사용해 출력이 약간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

새 엔진과 조합되는 8단 DCT 변속기는 디젤엔진에 조합된 변속기와 같다. 클러치가 변속기 오일에 잠겨있는 습식 방식이라 동력전달이 부드럽고 열관리에 용이해 출력이 높은 엔진에 쓰인다.

현대차는 가솔린 모델도 디젤과 마찬가지로 프리미엄, 프레스티지, 캘리그래피 3가지 트림을 운영한다. 가격은 각각 디젤 대비 147만원 낮은 2,975만 원, 3,367만 원, 3,839만 원으로 책정됐다.

현대차는 11월 2일 사전계약 시작과 함께 N 퍼포먼스 파츠와 편의·레저 전용 개인화 상품인 H Genuine Accessories를 출시한다고 전했다.

N 퍼포먼스 파츠는 듀얼 배기구(디젤 전용), 알루미늄 모노블록 4피스톤 브레이크+20인치 경량휠 패키지, N 퍼포먼스 서스펜션 등으로 구성되며, 빌트인 공기청정기, 적외선 무릎 워머 등의 편의장비를 추가로 제공한다.

현대차는 가솔린 모델 사전계약 고객에게 주행보조 기능인 ‘현대 스마트 센스’를 무상 제공하고 캠핑 폴딩박스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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