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킹 쉐보레 카마로 SS 5,450만원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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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킹 쉐보레 카마로 SS 5,450만원에 출시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20.10.2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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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리터 8기통 엔진, 제로백 4초의 슈퍼카 성능
리버사이드 블루 컬러가 새로 적용된 2021 쉐보레 카마로 SS. 사진=한국지엠
리버사이드 블루 컬러가 새로 적용된 2021 쉐보레 카마로 SS. 사진=한국지엠

가격대비 달리기 성능이 가장 높은 차는 국산차가 아니다. 6.2리터 자연흡기 V8 엔진과 10단 변속기, 페라리에도 탑재돼는 마그내틱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과 토크 벡터링 기능이 있는 섀시를 갖춘 쉐보레 카마로가 돌아왔다.

453마력을 내는 8기통 엔진은 그대로다. 급가속을 할 때 차가 옆으로 흐르지 않도록 해주는 라인락(Line Lock) 기능이 포함된 커스텀 론치 컨트롤 시스템도 탑재됐다. 코너링 성능 강화를 위해 구동력 제어는 물론 브레이크까지 알아서 걸어주는 토크 벡터링 기능도 있다.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 초당 1천번 이상 노면 상태에 따라 댐핑압을 조절하는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쇼크업소버도 기본 장착된다. 제로백 가속시간은 보수적으로 잡아 4초라고 한다. 해외 매체에서는 3초대 기록이 즐비하다.

슈퍼카급 성능과 스펙을 갖추고도 판매가격은 5,450만원이다. 인테리어 장식이 보다 화려한 볼케이노 레드 스페셜 에디션은 5,529만원이다.

쉐보레(Chevrolet)가 디자인과 편의사양을 업그레이드한 2021년형 ‘더 뉴 카마로 SS(The New Camaro SS)’를 선보이며 26일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시저 톨레도 부사장은 "최고의 성능과 가성비를 갖춘 카마로 SS가 이번 연식변경 모델을 통해 다시 한 번 스포츠카 마니아들의 가슴을 뛰게 만들 것"이라고 자신했다.

2021년형 카마로 SS는 앞부분에 변화가 있다. 범퍼 색상이 바디 컬러로 바뀌고 쉐보레 블랙 보타이 엠블럼이 그릴 안으로 들어갔다. 범퍼가 전면부를 가로지르는 클래식하면서도 강렬한 아메리칸 머슬카의 인상을 보인다.

바디 컬러는 애쉬 그레이 컬러는 단종되고, 유채색의 리버사이드 블루(Riverside Blue) 컬러를 신규 도입해 플레이밍 레드(Flaming Red), 다크 쉐도우 그레이(Dark Shadow Grey), 턱시도 블랙(Tuxedo Black)과 함께 구성된다.

무선 스마트폰 프로젝션, 캐딜락에 탑재되는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 등이 신규 탑재돼 편의성도 높였다.

시저 톨레도 부사장은 “쉐보레의 레이싱 DNA를 담은 정통 스포츠카 카마로 SS가 디자인과 편의사양 개선을 통해 상품성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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