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안실련-현대차, 운전연수 앱 ‘운전결심’ 내놓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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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안실련-현대차, 운전연수 앱 ‘운전결심’ 내놓기로
  • 교통뉴스 공 희연 기자
  • 승인 2020.10.2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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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 운전 연수 캠페인 진행 위해 3자간 업무협약
비대면/모바일 서비스 플랫폼 개발 및 제공 등 협력
경찰청, 시민단체, 현대자동차가 손잡고 운전연수 매칭을 돕는 '운전결심' 앱을 내놓는다. 사진=현대자동차
경찰청, 시민단체, 현대자동차가 손잡고 운전연수 매칭을 돕는 '운전결심' 앱을 내놓는다. 사진=현대자동차

경찰청, 시민단체, 현대차가 손을 잡고 안전하고 합법적인 운전 연수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현대자동차와 경찰청,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안실련)은 지난 19일 비대면 업무협약식을 열고 불법 운전 연수를 근절하고, 안전하고 합법적인 운전 연수가 활성화되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교통안전 정착을 위한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을 다하려는 차원에서 이번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안실연의 자료에 따르면 금전 사기, 미검증 강사의 강습, 불법 개조 교습 차량 등 여러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불법 운전 연수에 대한 고객 인식 부족, 합법 운전 연수의 복잡한 절차 및 낮은 접근성 등의 이유로 인해 불법 운전 연수는 계속해서 성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현대차 등은 합법 운전 연수를 비대면/모바일 형식으로 제공하는 새로운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제공하기로 협의했으며, 현대차는 플랫폼 제공·운영·홍보 및 안심 운전 연수 캠페인 운영을, 경찰청은 플랫폼 활성화 지원 등을, 안실련은 안심 운전 연수 캠페인 운영 지원 등을 담당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3자는 운전 연수를 원하는 수요자와 공급자(운전전문학원)를 1:1로 매칭시켜주는 신개념 모바일 앱 플랫폼 출시를 통해 건전한 운전 연수 문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차 등은 먼저 서울/경기/인천 지역에서 제휴 학원 20개소를 통해 시범 서비스를 제공하고, 내년 중 전국 5대 광역시 및 제주시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 앱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운전결심’을 검색하여 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모바일 웹페이지( https://app.yesidrive.com )를 통해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 고객들은 초보 운전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최신 교통 법규 등 경찰청의 공지사항과 운전상식, 차량관리 등 운전TIP에 대한 정보도 상시로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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