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GLC 300e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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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GLC 300e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출시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10.2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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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C와 GLC쿠페 페이스리프트 기반 PHEV
3세대 PHEV 시스템, 5년/15만km 무상보증
GLC 300e 4MATIC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GLC 300e 4MATIC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3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C 300 e 4MATIC’과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C 300 e 4MATIC 쿠페’가 21일 국내 공식 출시됐다.

두 플러그인 SUV는 지난 1월 페이스리프트된 GLC와 GLC쿠페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모델이다. 두 모델의 출시로 메르세데스-벤츠의 친환경 라인업인 EQ 포트폴리오가 더욱 다양해질 전망이다.

더 뉴 GLC 300 e 4MATIC 과 더 뉴 GLC 300 e 4MATIC 쿠페는 메르세데스-벤츠의 3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해 전 세대 대비 한층 증가한 전기 주행거리와 뛰어난 배터리 효율성을 자랑한다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전했다.

GLC300e 4MATIC 쿠페.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GLC300e 4MATIC 쿠페.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파워트레인은 최대 출력 211마력, 최대 토크 35.7kg.m를 발휘하는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최고 출력 122마력, 최대 토크 44.9kg.m를 발휘하는 새로운 전기 모터가 결합돼 약 320마력의 합산 출력을 내며, 하이브리드 전용 9단 자동변속기와 결합된다.

메르세데스-벤츠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변속기 내부에 구동모터가 들어간 병렬식 방식으로, 모터와 엔진 사이에 엔진의 힘을 전달하는 토크컨버터가 있다.

전 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탑재되었던 8.7kWh 리튬이온 배터리의 용량은 13.5kWh로 대폭 증가하면서, 순수 전기 모드 기준 주행 가능 거리는 25km(유럽 기준은 50km)까지 늘어났다.

주행모드는 하이브리드, E-모드(순수전기모드), E-세이브, 충전모드로 구성된다. E-세이브 모드는 모터 사용을 억제하면서 충전량을 유지시키고, 충전모드에서는 순수하게 가솔린 엔진만 작동하면서 구동과 충전을 동시에 한다.

EQ 파워 전용 작동 모드와 함께 장착된 햅틱 액셀러레이터 페달(haptic accelerator pedal)은 액셀러레이터에서 발을 떼도록 신호를 주거나 엔진 구동으로 전환이 가능하다는 진동 신호를 운전자에게 보내 경제운전을 돕는다.

더 뉴 GLC 300 e 4MATIC 과 더 뉴 GLC 300 e 4MATIC 쿠페는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먼저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자동 속도 조절, 제동 및 출발을 지원하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Active Distance Assist DISTRONIC) 기능을 포함한 최신 버전의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Driving Assistance Package)가 기본으로 탑재됐다.

여기에 ▲교차로 기능이 적용된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Active Brake Assist), ▲액티브 차선 이탈 방지 패키지(Active Lane Keeping Assist), ▲하차 경고 어시스트를 비롯해 프리-세이프® 플러스(PRE-SAFE® PLUS) 등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두 모델에 기본 사양으로 포함된 LED 고성능 헤드램프(LED high performance headlamp)는 슬림해져 매끄러운 디자인을 자랑하면서 효율성과 밝기로 더 넓은 시야를 제공하는 동시에 주변 환경에 따라 밝기를 조절하는 기능을 갖춰 안전운전을 돕는다.

또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충전량과 주행 가능 거리를 확인할 수 있는 프리미엄 EV 서비스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Mercedes me connect), ▲역동적인 사운드를 제공하는 어드밴스드 사운드 시스템, ▲키리스-고(KEYLESS-GO®) 패키지, ▲슬라이딩 선루프, ▲헤드업 디스플레이, ▲무선 충전 시스템, ▲다기능 열선 스티어링 휠 등이 탑재된다.

배터리는 다임러 그룹의 자회사인 도이치 아큐모티브(Deutsche ACCUMOTIVE)에서 생산한 13.5kW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됐다. 기존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7.4kW 온-보드 차저는 메르세데스-벤츠 전용 충전기 사용 기준 완충까지 약 1시간45분이면 충분하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고객 전용으로 워런티 플러스 혜택을 적용해 최대 5년/15만km(선도래 기준)로 무상 차량 보증을 1만km 추가 제공한다.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C 300 e 4MATIC과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C 300 e 4MATIC 쿠페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각각 7,580만 원, 7,99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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