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관 바뀌고 반자율주행 가능한 신형 렉스턴 공개
상태바
외관 바뀌고 반자율주행 가능한 신형 렉스턴 공개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20.10.19 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로워진 그릴과 LED 램프로 웅장한 외관
R-EPS 적용해 반자율주행 가능, 출력 개선
쌍용차가 기함 올 뉴 렉스턴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사진=쌍용자동차
쌍용차가 기함 올 뉴 렉스턴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사진=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가 올 뉴 렉스턴의 내외관을 완전 공개하고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내외관 디자인과 주행성능, 첨단 커넥티드카 서비스까지 완전히 새로워진 올 뉴 렉스턴은 업계 최초로 11월 4일 ‘올 뉴 렉스턴 랜선 쇼케이스X임영웅’을 통해 진행된다.

올 뉴 렉스턴의 전면부는 8각형 모양에 다이아몬드 패턴이 가미된 커다란 라디에이터 그릴과 듀얼 프로젝션 타입의 Full LED 헤드램프를 비롯한 각 요소들이 입체적으로 배치되는 레이어드 구조를 이뤄 역동적인 모습을 보인다.

웅장하고 입체적인 전면부가 특징이다. 사진=쌍용자동차
웅장하고 입체적인 전면부가 특징이다. 사진=쌍용자동차

쌍용차 관계자는 새롭게 디자인된 그릴은 덩어리째 가공된 질감과 패턴의 크기와 위치를 달리 해 입체감을 줌으로써 완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후면 디자인은 가로로 배치된 T 형상의 리어램프를 중심으로 하단의 범퍼라인을 하나의 직사각형 구도로 배치하여 안정감을, 루프스포일러 일체형 보조제동램프와 리어범퍼의 듀얼 테일파이프 가니시를 통해 세련된 이미지를 부여했다.

실내디자인의 가장 큰 변화는 화려한 그래픽과 다양한 정보를 표시하는 12.3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다. 다양한 정보를 표시하고 유저 선호에 따라 3가지 모드로 화면 구성을 변환할 수 있다.

화려한 그래픽의 12.3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됐고 반자율주행도 지원한다. 사진=쌍용자동차
화려한 그래픽의 12.3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됐고 반자율주행도 지원한다. 사진=쌍용자동차

새롭게 디자인된 4스포크 타입의 스티어링휠이 적용됐고, 업그레이드된 퀼팅 패턴이 시트와 인테리어 곳곳에 들어갔다. 2열 시트는 최대 139도까지 뒤로 젖힐 수 있어 더욱 안락하다.

쌍용차가 자랑하는 커넥티드카 시스템 인포콘(INFOCONN)이 적용돼 원격제어와 보안은 물론 엔터테인먼트, 차량관리까지 전방위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유압식 파워스티어링을 대체하는 랙 타입(R-EPS) 스티어링 시스템은 조향감이 우수하고 바퀴에서 전달되는 진동소음을 줄였다고 쌍용차 관계자는 전했다. 전동식 스티어링 적용으로 첨단 주행안전 보조시스템이 포함된 반자율 주행이 가능해진 것도 큰 변화다.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IACC)는 앞 차와의 거리는 물론 차로 가운데를 따라가는 반자율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차로 변경 시 후측방경고(BSW)는 물론 원래 차선으로 유지시킴으로써 사고를 방지하는 후측방 충돌보조(BSA) 기능까지 적용해 안전운전을 돕는다.

그밖에 안전사양은 2차에 걸쳐 경고하는 차선변경 경고(LCWS), 내비게이션과 연계된 안전 속도 제어(SSA), 후측방 접근 충돌 보조(RCTA), 탑승객안전하차경고(SEW) 등이 적용됐다.

실내 컬러는 사진의 브라운, 밝은 그레이, 블랙 3가지다. 사진=쌍용자동차
실내 컬러는 사진의 브라운, 밝은 그레이, 블랙 3가지다. 사진=쌍용자동차

쌍용차는 신형 엔진이 8단 자동변속기과 조합된다고 발표했으나 자세한 제원과 8단변속기의 제조사 등은 밝히지 않았다. 8단변속기는 전자식 변속레버를 장착했으며, 구동계에는 LD(Lock Differential: 차동기어 잠금장치)가 적용돼 험로 주파능력이 향상됐다고 한다.

업계는 20마력 정도 강해진 출력과 함께 잘 알려진 변속기 제조사의 제품이 적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공식 출시할 때 자세한 제원과 사양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