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더 뉴 코나' 출시⋯동급 최고 연비
상태바
현대차, '더 뉴 코나' 출시⋯동급 최고 연비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10.15 16: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년 만에 다시 돌아온 상품성 개선 모델
날렵해진 디자인⋅역동적 주행성능 눈길
가격은 가솔린 1.6 터보 모델 2031만원

현대자동차의 대표 소형 SUV 코나가 역동적이고 민첩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현대차는 15일 ‘더 뉴 코나(The new KONA)’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더 뉴 코나는 2017년 출시한 코나의 상품성개선 모델로 더욱 날렵해진 디자인과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갖췄다. 외장 디자인은 선이 두드러지는 주간주행등과 예리하게 마무리된 후드, 힘차게 솟은 스키드 플레이트에서 보여지는 진취적인 인상의 전면부가 특징이다.

측면부는 40mm 길어진 전장으로 또렷해진 존재감과 함께 앞뒤 범퍼와 연결돼 차를 감싸듯 위치한 클래딩이 역동적인 이미지를 더한다. 후면부는 전면 램프 디자인과 연결되는 후면 램프와 수평적 구조를 강조한 범퍼 디자인이 안정적인 자세를 연출한다.

현대차는 더 뉴 코나에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엔진을 장착한 가솔린 모델과 1.6 하이브리드 모델에 더해 고성능 감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를 위한 N 라인을 처음 선보였다. 여기에 2.0 가솔린 모델과 고성능 N도 출시 준비 중으로 기존 대비 다채로운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가솔린 모델과 N 라인은 흡기 연속가변 밸브 열림 기간 제어 장치(CVVD)와 통합 유량 제어 밸브(ITM) 등 신기술을 적용한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엔진을 탑재해 기존 모델 대비 20마력 이상 향상된 최고출력 198마력(PS), 최대토크 27.0kgf·m의 힘을 자랑한다. 높아진 출력에도 불구하고 기존 코나 대비 8.6% 개선된 13.9km/ℓ의 연료소비효율을 달성해 경제성도 놓치지 않았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아울러 더 뉴 코나에는 주행성능을 뒷받침할 다양한 안전·편의사양도 대폭 적용됐다. 현대차는 뉴 코나에 주행 중 전방 차량과 충돌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중앙을 유지하며 주행하도록 도와주는 ‘차로 유지 보조(LFA)’ 등의 안전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현대차는 더 뉴 코나를 주요 고객 선호 사양을 갖춘 ‘스마트’, 모든 안전·편의사양이 선택 가능한 ‘모던’, 모든 안전·편의사양을 기본화 한 최상위 트림 ‘인스퍼레이션’ 3가지 트림으로 구성했다.

기본 트림인 스마트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유지 보조(LFA), 2WD 험로 주행 모드 등 주요 안전·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해 기존 모델 대비 상품성을 강화했다. 주력 트림인 모던에서는 선택사양의 제약을 없애고 고객이 선호사양별로 구성된 9종의 패키지를 모두 고를 수 있도록 했다.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은 전체 사양을 적용한 모던 트림 풀옵션 가격보다 약 75만원 저렴한 가격을 적용 구매가치를 높였다. 또한 트림 가격에 따라 결정되는 중고차 시세를 고려해 선루프, 테크 패키지빌트인 캠을 제외한 모든 선택 사양을 기본 적용함으로써 차량의 잔존 가치까지 신경 썼다.

차량 색상은 외장 팬텀 블랙, 초크 화이트, 다크 나이트, 펄스 레드 등 기존 색상 4종에 갤럭틱 그레이, 사이버 그레이, 서피 블루, 다이브 인 제주, 미스티 정글, 이그나이트 플레임 등 6종을 새로 추가했다.

더 뉴 코나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모델의 판매가격은 스마트 2031만원, 모던 2244만원, 인스퍼레이션 2716만원이며, 가솔린 1.6 하이브리드 모델은 스마트 2365만원, 모던 2569만원 인스퍼레이션 2981만원으로 확정됐다.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N 라인 모델의 차량 가격은 모던 2460만원, 인스퍼레이션 2814만원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