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5시리즈, 6 GT 페이스리프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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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5시리즈, 6 GT 페이스리프트 출시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10.0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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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한국서 최초 공개된 신모델 공식 출시
BMW 뉴 5시리즈. 사진=BMW 코리아
BMW 뉴 5시리즈. 사진=BMW 코리아

BMW 코리아가 5일 경기도 광주 퍼들하우스에서 뉴 5시리즈와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를 공식 출시했다.

BMW 5시리즈는 1972년 처음 공개된 이후 전 세계에 800만대 이상 판매된 BMW의 대표 모델로, 7세대 5시리즈는 국내에서 지난 4년간 총 7만 7천대가 판매되며 명실상부한 대표 비즈니스 세단으로 자리매김했다.

BMW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는 직접적인 경쟁상대가 없는 독보적 콘셉트의 모델로 스타일리시한 외관 디자인,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실내, 뛰어난 공간 활용성 등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에 출시된 BMW 뉴 5시리즈 및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는 지난 5월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 모델로, 한층 정제되고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후진 어시스턴트’ 등 다양한 첨단 기능이 전 모델에 기본 탑재됐다.

또한,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포함,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5시리즈 8종, 6시리즈 5종의 다양한 모델이 출시된다.

뉴 5시리즈는 8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사진=BMW코리아
뉴 5시리즈는 8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사진=BMW코리아

길이가 27mm 늘어난 신형 5시리즈는 앞면에 하나의 프레임으로 통합된 키드니 그릴과 ‘L’자형 주간주행등이 적용된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가 탑재됐고, 뒷면에는 새로운 3D 후미등과 함께 사각 형태의 배기 파이프를 적용됐다.

실내에는 센사텍 대시보드와 기어노브 주변의 블랙 하이글로스 트림이 새로 적용됐고, 12.3인치 고해상도 디지털 계기반 및 센터 콘솔 디스플레이, 고해상도 헤드업 디스플레이 역시 기본 사양으로 탑재돼 고급감과 직관성이 개선됐다.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어시스트, 충돌 회피 조향 어시스트 등으로 구성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이 기본 적용된다. 이 기능에는 주변 교통상황을 계기반에 3D 그래픽으로 나타내는 ‘드라이빙 어시스트 뷰’ 기능이 추가돼 주변 환경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손쉬운 주차를 지원하는 ‘파킹 어시스턴트’와 함께, 진입 동선을 따라 최대 50m 거리까지 후진 스티어링 조작을 스스로 하는 ‘후진 어시스턴트’ 기능 역시 기본으로 탑재된다.

뉴 5시리즈는 애플 카플레이와 함께 새롭게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해 스마트폰과 차량을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내비게이션, 일정, 전화 등 스마트폰의 주요 기능을 차량 디스플레이와 계기반, 헤드업 디스플레이로 간편하게 확인 및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신용카드 형태의 NFC 기반 ‘키 카드’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아이폰에 한해 각종 키를 소지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도어락 잠금/해제, 시동 기능 등을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디지털 키’ 기능도 활용 가능하다.

뉴 5시리즈의 가솔린 라인업은 국내에 2리터 4기통 엔진의 520i와 530i, 530i xDrive, 6기통 3리터 가솔린 엔진의 540i xDrive, 8기통 M550i xDrive로 구성된다.

2리터 디젤엔진에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디젤 모델은 523d 및 523d xDrive로 구성되며, 2리터 가솔린 엔진에 109마력의 전기모터가 조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530e도 추후 출시된다. 가격은 6360만원에서 1억 1640만원이다.

뉴 6시리즈 그란투리스모. 사진=BMW코리아
뉴 6시리즈 그란투리스모. 사진=BMW코리아

BMW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는 세단의 안락함과 SUV의 활용성, 그리고 쿠페의 스타일이 결합된 럭셔리 투어러 모델로 BMW다운 날카로워진 스타일이 특징이다.

하나의 프레임에 둘러 쌓인 BMW 키드니 그릴은 윗부분이 돌출되도록 디자인됐고, 새로운 그래픽이 적용된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와 조화를 이뤄 강렬한 인상을 자아낸다.

실내에는 12.3인치 전자식 계기반 및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 4존 에어컨디셔닝 시스템이 기본사양으로 탑재되며, 센터 콘솔 주변의 블랙 하이글로스 마감과 나파가죽 시트가 적용됐다.

기본 600리터인 트렁크 적재공간은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1,800리터까지 확장되고, 전동식 테일 게이트 및 컴포트 액세스 기능이 적용돼 물건의 적재 및 하차가 용이하다.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 역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후진 어시스턴트 등 한층 더 진보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뉴 6시리즈 라인업은 가솔린 모델인 630i xDrive와 640i xDrive, 디젤 모델인 620d와 620d xDrive, 그리고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630d xDrive로 구성되며, 이 중 630i xDrive가 국내에 우선 출시된다.

트림은 럭셔리 라인과 M 스포츠 패키지 두 가지로 제공되며, 가격은 8,920만원에서 9,220만원이다.

BMW코리아는 신형 5-6시리즈 출시와 함께 BMW 라이프스타일 앱도 출시한다. 사진=BMW코리아
BMW코리아는 신형 5-6시리즈 출시와 함께 BMW 라이프스타일 앱도 출시한다. 사진=BMW코리아

한편, BMW 코리아는 뉴 5시리즈 및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 공식 출시와 함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인 ‘BMW 밴티지(BMW Vantage)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인다.

BMW 그룹 내에서 한국에 최초로 출시되는 BMW 밴티지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자동차 업계 최초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BMW 코인’ 생태계를 통해 모빌리티와 여행, 문화, 교육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BMW 뉴 5시리즈 및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 구매 고객에게는 출시를 기념해 기존 40만 코인에 50만을 더한 90만 코인이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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