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사회적기업 238개 육성•일자리 1923개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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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사회적기업 238개 육성•일자리 1923개 창출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09.2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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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부터 운영해온 맞춤형 창업 지원 사업
‘H-온드림’ 지난 9년간 경제⋅사회적 성과 공유
인공지능 연구 권위자 기술 자문 위원 영입도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육성 프로그램 ‘H-온드림’이 지난 9년간 238개의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고 1923개의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했다. 육성 기업의 누적 매출은 862억 원에 달한다.

현대차그룹은 온라인으로 진행된 ‘H-온드림 데모데이’ 행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며 ‘H-온드림’ 사업의 경제·사회적 성과를 공유했다. ‘H-온드림’ 사업은 현대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사회적기업가 발굴 및 육성을 위해 2012년부터 고용노동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운영해오고 있는 맞춤형 창업 지원 사업이다.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의 육성에 집중하는 ‘인큐베이팅’ 부문, 사업이 이미 성숙기에 접어든 기업의 성장을 돕는 ‘엑셀러레이팅’ 부문으로 나눠 운영되며,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기업마다 최대 1억 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창업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 현대차그룹은 ‘H-온드림’ 사업의 성과를 발표하고 이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사회적기업 육성 플랫폼의 아시아 진출, 사회적기업 간 지속적인 교류와 시너지 창출을 위한 효율적 커뮤니티 구축, 창업 인재 육성을 위한 신규 프로그램 확장 등 ‘H-온드림 사업’의 새로운 방향성도 제시했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제공

 

한편 현대·기아차가 인공지능(AI) 분야 최고 석학으로 손꼽히는 미국 메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의 토마소 포지오 교수와 다니엘라 러스 교수를 자문위원으로 영입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AI 기술 자문위원들을 통해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신사업 기획 및 기술 전략 수립, 글로벌 연구 조직 구축, 연구 인프라 확보를 위한 투자 방향 수립 등 그룹의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현안에 자문을 받고 있다.

자동차 제조 기업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현대·기아차는 인공지능, 자율주행, 차량공유, 모빌리티, 전동화 등 다양한 방면에서의 투자와 협업을 추진 중이다. AI 기술 자문위원으로 세계적인 석학을 영입한 것은 미래차 개발 경쟁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인공지능 기술 개발에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자문위원으로 활동중인 토마소 포지오 교수는 신경망 연구와 인공지능 응용 분야의 세계 최고 석학으로 꼽힌다. 현재 MIT 공대 뇌·인지과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MIT 산하 뇌·마음·기계센터장을 겸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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