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쏘나타 N라인 외관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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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쏘나타 N라인 외관 드러내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20.09.2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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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리터 터보엔진 장착 고성능 모델
전용 디자인, 고성능 타이어 엿보여
쏘나타의 고성능 모델 N라인의 외관이 공개됐다. 사진=현대자동차
쏘나타의 고성능 모델 N라인의 외관이 공개됐다.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간판세단 쏘나타의 고성능 버전인 N라인 외관 이미지를 23일 공개했다.

센슈어스 스포티니스 디자인 철학을 적용한 쏘나타는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호불호가 갈린 반응을 보인 바 있다. N라인에는 공기 흐름을 제어하는 실질적인 에어벤트가 적용된 전용 범퍼와 프론트 윙, N라인 엠블럼이 적용됐다.

측면부도 범퍼와 마찬가지로 에어벤트, 차체를 낮아보이게 하는 사이드실과 전용 19인치 알로이휠이 적용됐다. 후면부는 하이그로시 하단부와 스포일러, 듀얼 트윈팁 머플러가 적용됐다.

쿼드 배기구 팁이 돋보이는 쏘나타 N라인의 후면부. 사진=현대자동차
쿼드 배기구 팁이 돋보이는 쏘나타 N라인의 후면부.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가 공개한 사진을 자세히 보면 타이어는 일반 4계절용이 아닌 여름용 고성능 타이어가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브랜드와 모델명을 알 수 있는 사이드월 대부분을 지웠지만 Treadwear(마모지수) 280이라는 숫자가 보여 이를 증명한다. 4계절 타이어의 마모지수는 400이 넘는다.

쏘나타 N라인 타이어 확대사진. 마모지수 280의 스포츠타이어로 추정된다.
쏘나타 N라인 타이어 확대사진. 마모지수 280의 스포츠타이어로 추정된다.

쏘나타 N라인에는 제네시스 신형 모델과 기아 스팅어 페이스리프트 모델에 적용된 2.5리터 터보엔진이 장착될 것으로 알려졌다. 전륜구동에 맞게 가로로 장착되는 이 엔진의 출력은 280~290마력대로 전해진다.

지난해 현대차 북미법인은 쏘나타를 런칭하면서 기자단을 불러 위장 스티커를 붙인 N라인을 잠깐 태워주는 행사를 한 바 있다. 미국 기자단은 2.5리터 엔진의 강력한 힘과 세련된 동력 전달을 높이 평가했다.

현대차는 쏘나타 N라인을 게임회사 넥슨과 제휴를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넥슨은 국내 인기 모바일 게임인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PC게임 ‘카트라이더’에 쏘나타 N 라인을 모티브로 제작한 카트를 티저 영상을 통해 공개한 바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 안에 SUV 코나에도 N라인을 적용하면서 고성능 N라인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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