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전기차용 타이어, 美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에 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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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전기차용 타이어, 美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에 납품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09.2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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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타이어 기반 로디안 GTX EV 사용하기로
넥센 로디안 GTX EV가 미국 스타트업 카누의 전기차 타이어로 쓰인다. 사진=넥센타이어
넥센 로디안 GTX EV가 미국 스타트업 카누의 전기차 타이어로 쓰인다. 사진=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가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Canoo)의 차량에 신차용 타이어(OE)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카누’는 기존의 차량 서비스 제공 및 사용 방식에서 탈피하고자 새로움을 시도하고 있는 미국의 스타트업 기업으로 차량 실내를 극대화한 미래형 디자인으로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차체 하부에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을 도입해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와 전기 구동장치를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카누’의 전기차에는 넥센타이어의 올시즌 프리미엄 SUV 타이어 ‘로디안(ROADIAN) GTX’를 전기차용으로 개발한 ‘로디안 GTX EV’가 장착될 예정이다.

‘카누’의 차량 실내와 차체 하부 플랫폼인 ‘스케이트보드’를 총괄하는 알렉시 샤보누(Alexi Charbonneau)는 “핸들링, 기후, 안전 등을 모두 고려한 타이어가 필요했는데, 넥센타이어의 ‘로디안 GTX EV’가 이 모든 것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히 신규 차량에 타이어를 공급한다는 것을 넘어 넥센타이어가 모빌리티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간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카누는 현대차와도 전기차 플랫폼을 공동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대차는 카누에 의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을 사용해 목적기반 모빌리티(PBV)인 다인승 전기 셔틀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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