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 오토모빌 소형 전기차 DS 3 크로스백 E-텐스 출시
상태바
DS 오토모빌 소형 전기차 DS 3 크로스백 E-텐스 출시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09.21 1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뮬러E챔피언십 기술력과 노하우 집합체
‘오뜨꾸뛰르’서 영감을 받은 실내외 디자인
세그먼트 이상의 최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DS의 첫 순수전기차 DS3 E-텐스가 출시됐다. 사진=DS 오토모빌
DS의 첫 순수전기차 DS3 E-텐스가 출시됐다. 사진=DS 오토모빌

DS 오토모빌이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DS 3 크로스백 E-텐스(DS 3 CROSSBACK E-TENSE)’를 21일 공식 출시했다.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인 E-텐스는 포뮬러E 챔피언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전동화 파워트레인과 프랑스 고급 수제 맞춤복 오트쿠튀르에서 영감을 받은 섬세한 실내외 디자인, 그리고 세그먼트를 뛰어넘는 최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을 탑재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쟁력있는 가격대를 갖췄다고 DS 측은 밝혔다.

국내에는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 쏘시크 4,850만원, 그랜드시크 트림 5,250만원이다. 여기에 국고보조금 628만원과 차량 등록 지역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받을 경우 가격은 3천만원 대까지 떨어진다.

DS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이사는 "DS 3 크로스백 E-텐스는 포뮬러E 챔피언으로 입증된 기술력과 첨단기능, 혁신적인 스타일을 갖춘 국내 최초의 프리미엄 소형 전기 SUV"라며, "경제성과 실용성만 강조해왔던 국내 소형 전기차 시장에 고급화 트렌드를 이끌어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텐스의 파워트레인은 포뮬러E 챔피언십을 석권하고 있는 DS의 기술력이 모두 들어갔다고 한다. 100kW 전기모터는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26.51kg.m의 가속 성능을 발휘하며, 50kWh 배터리는 1회 완전 충전시 237km(WLTP 기준 320km)를 주행할 수 있다. 복합전비 4.3km/kWh(도심 4.8km/kWh / 고속 3.9km/kWh)이다.

특히 포뮬러E에서 재미를 봤던 효율적인 회생제동 시스템이 적용돼 주행가능 거리의 최대 20%를 회생제동으로 확보할 수 있다고 전해진다.

여기에, 고성능 히트펌프를 탑재해 배터리 온도 조절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도 탑승 공간에 최적의 편안한 온도를 제공하는 등 불필요한 전기소모를 최소화함으로써 효율을 끌어올렸다. E-텐스는 100kW 출력의 급속충전기 기준으로 30분에 약 80%의 배터리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E-텐스는 배터리셀과 쿨링시스템, 지능형 조절 및 관리 시스템을 포함한 배터리팩을 탑재했음에도 내연기관보다 50kg 정도 가벼운 전기모터를 사용해 디젤모델과의 무게 차이를 최소화 했다.

효율성이 뛰어나고 회생제동 시스템으로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사진=DS 오토모빌
효율성이 뛰어나고 회생제동 시스템으로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사진=DS 오토모빌

DS 3 크로스백 E-텐스는 프랑스 고급 수제 맞춤복인 ‘오뜨꾸튀르(Haute Couture)’에서 영감을 받은 세련된 스타일링을 구현했다. 나파가죽 등 세심하게 선택된 고급 소재와 럭셔리 시계메이커에서 사용하는 정교한 인그레이빙 기법인 끌루드파리(Clous de Paris) 기요쉐(Guilloché) 패턴, 펄 스티치 등의 고급 마감이 쓰인다.

E-텐스 전용 컬러인 펄크리스탈 차체와 무광 그레이 그릴, 입체적인 디자인의 ‘DS 매트릭스 LED 비전’과 펄 스티치 패턴의 주간주행등, DS 특유의 그릴과 크롬라인의 DS윙스(DS WINGS), 샥스핀 스타일링을 더한 B필러 등은 E-텐스만의 전용 디자인 요소다. 여기에 플러시피팅 도어핸들을 적용, 탑승자가 키를 소지한 채 다가가면 도어핸들이 자동으로 나타난다.

여기에 고밀도 스폰지로 구성된 흡차음재, 차음유리 등을 적용해 소음과 진동을 걸러내면서 상급 세그먼트 차량 수준의 정숙함과 안락성을 구현했다.

DS 3 크로스백 E-텐스는 3개의 LED 모듈과 15개의 독립적인 LED 모듈이 윈드스크린 상단의 카메라가 감지하는 주행조건 및 도로상황에 따라 밝기와 각도를 조절해주는 DS 매트릭스 LED 비전 헤드램프로 밤길을 비춰준다.

레벨2 반자율주행이 가능한 어댑티브 크로즈 컨트롤과 차선유지 보조기능인 DS 드라이브 어시스트를 갖췄고, 충돌을 감지하고 경고와 함께 회피까지 가능한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도 적용해 안전운전을 돕는다.

또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MyDS’의 E-텐스 리모트 컨트롤을 통해 실시간 배터리 상태 확인, 예약 충전 기능, 원격 냉난방 공조 기능 등을 사용할 수 있다. MyDS 애플리케이션은 곧 오픈 예정이다.

E-텐스는 모든 트림에 7인치 풀디지털 계기반과 디스플레이,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오토, 스마트폰 무선충전은 물론이고, 운전석 마사지기능 등의 편의사양을 기본 탑재했다. 그랜드시크 트림에는 헤드업디스플레이(HUD)와 18인치 휠을 적용했다.

한편, DS는 신한카드와 함께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고,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탄소배출저감에 앞장선다. 신한카드 오토금융 서비스를 통해 E-텐스를 구입하면 한 대당 일정 금액을 국내 친환경 단체에 기부함으로써 도심 내 친환경 공원 조성을 지원한다. 또한, E-텐스를 구입한 신한카드 고객에게는 100% 재활용 소재로 제작한 친환경 크로스백을 증정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