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포르토피노 M 온라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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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포르토피노 M 온라인 공개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20.09.16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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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터블 포르토피노의 부분변경 모델
620마력 V8 터보엔진, 강화된 주행성능
페라리 포르토피노 M이 공개됐다. 사진=페라리
페라리 포르토피노 M이 공개됐다. 사진=페라리

페라리에서는 흔치 않은 프론트 엔진, 후륜구동 컨버터블 GT 쿠페인 포르토피노의 부분변경 모델 포르토피노 M이 16일 밤 공개됐다. M은 이탈리아어 Modificata(변화)를 의미한다.

특히 이 모델은 코로나19 이후로 문을 닫았던 이탈리아 공장이 5월 재가동 이후 처음으로 내놓은 신모델이자 일상으로 돌아가는 상징성을 가진 모델이라고 페라리 측은 전했다.

FR방식의 컨버터블 포르토피노 M은 출력이 620마력으로 강화됐다. 사진=페라리
FR방식의 컨버터블 포르토피노 M은 출력이 620마력으로 강화됐다. 사진=페라리

페라리 포르토피노 M은 페라리만의 독자적인 접이식 하드톱(RHT)을 통해 진정한 쿠페와 스파이더 스타일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포르토피노의 특징을 유지하면서도 핸들링과 편안한 승차감,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과 열선·통풍시트와 같은 풍부한 편의사양을 갖췄다.

파워트레인은 4년 연속 올해의 엔진상을 수상한 3.9리터 V8엔진과 새로운 8단 듀얼클러치 변속기와 조합돼 620마력의 힘으로 차체를 끌고 나간다. 신형 변속기는 클러치 크기는 20% 줄어들었지만 허용토크는 35%가 늘어나 보다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해졌다.

레이스 모드에서는 정교한 차체제어가 가능한 FDR(페라리 다이내믹 인핸서) 기능을 쓸 수 있다. 사진=페라리
레이스 모드에서는 정교한 차체제어가 가능한 FDR(페라리 다이내믹 인핸서) 기능을 쓸 수 있다. 사진=페라리

또한 5가지 모드의 주행모드를 갖췄으며, 레이스 모드에서는 브레이크 캘리퍼의 답력까지 정밀 제어하는 FDE(페라리 다이내믹 인핸서)를 적용해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외관은 변화의 폭이 크지 않지만 보다 스포티하고 공격적인 모습으로 재디자인 된 범퍼와 전면부가 더 진보된 기술적 진보를 보여준다.

초청된 고객 70여 명 앞에서 온라인 중계를 통해 공개된 페라리 포르토피노 M의 국내 출시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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