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국내 최대 ‘AI 챔피언십’ 출제...국가서비스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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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국내 최대 ‘AI 챔피언십’ 출제...국가서비스 대상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09.1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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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최대 ‘AI 챔피언십’에 출제자 참여
국내 대기업, 벤처 기업이 고민하는 문제 제시
네이버 등 8개 기업이 참여해 총 8개 과제공개
넥센타이어 국가서비스 타이어종합부문 대상
사진=한국타이어 제공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스타트업 대회인 ‘AI 챔피언십’에 출제자로 참여, AI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AI 챔피언십’ 대회는 국내 대기업과 벤처 기업이 고민하고 있는 자사의 AI 관련 과제를 제시하고 대회에 참가하는 스타트업 업체가 해당 문제의 해결 방안을 직접 풀어나가는 새로운 방식의 대회다. 한국타이어를 비롯해 LG사이언스파크와 네이버, 비씨카드, 우아한 형제들 등 8개의 기업이 참여해 총 8개의 과제를 공개했다.

한국타이어는 타이어 최종 검수 과정에서 적용되는 타이어 내부 부적합 여부와 10가지 결함 유형을 판별하는 AI 시스템에 관한 문제를 출제했으며 관련 데이터셋도 함께 공개했다.

외관상 판별이 어려운 타이어 내부 조직의 경우 정밀 관찰이 가능한 ‘X-Ray 검사’를 진행하고 해당 사진을 고숙련 전문가가 다년간의 경험을 통해 학습한 선별 기준으로 부적합 요소를 찾아냈지만, 이번 과제 수행을 통해 AI를 활용한 판독의 일관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부적합 기준을 유형별로 데이터화하여 생산 공정 효율을 높이는데 지속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대회 참가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오는 2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한국타이어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동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디지털 전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9년 4월에는 국내 최고 과학기술대학 KAIST와 미래기술 공동 연구를 위한 디지털 미래혁신 센터 건립 등 협약을 맺고 혁신적 연구개발(R&D)과 디지털 기술 역량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넥센타이어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는 ‘2020 국가서비스대상’ 타이어종합서비스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국가서비스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에서 서비스 가치와 고객만족,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등 항목을 정량화해 한 해 동안 고객에게 가장 사랑 받은 서비스를 선정하는 상이다.

넥센타이어는 2015년 업계 최초 타이어 렌탈 서비스인 ‘넥스트레벨 렌탈’을 런칭했다. 맞춤 렌탈 상품뿐만 아니라 직접 찾아가는 정기방문 점검 서비스 등을 제공,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타이어를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로 현재 70만개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넥스트레벨 렌탈’은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홈쇼핑 방송을 통한 판매를 비롯, 지난달부터는 전국 ‘GS THE FRESH’ 수퍼마켓 매장과 ‘GS25’ 편의점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

아울러 지난 3월 소비자가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직접 찾아가 타이어를 교체해주는 ‘넥스트레벨 GO’를 출시했다. ‘넥스트레벨 GO’는 타이어 전문가가 최첨단 장비가 설치된 차량과 함께 고객의 차량이 위치한 장소로 방문해 소비자와 대면하지 않고도 타이어를 교체하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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