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롤스로이스 고스트 구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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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롤스로이스 고스트 구경했습니다!
  • 교통뉴스 조성우 영상pd
  • 승인 2020.09.0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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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사스러움을 뛰어넘은 궁극의 럭셔리
 
신형 롤스로이스 고스트 구경했습니다!
호사스러움을 뛰어넘은 궁극의 럭셔리
 
 
안녕하세요! TV뉴스 민준식입니다.
 
제 뒤에 서있는 차가 바로 그 화제의 고스트입니다. 10년만에 바뀐 고스트. 신형 플랫폼으로 무장한 신형 고스트를 저와 함께 둘러보시죠!
 
10년 전에 나왔던 전세대 고스트는 롤스로이스가 독일 BMW 산하로 들어가면서 BMW의 플래그십 세단인 7시리즈의 플랫폼을 썼습니다.
새롭게 나온 고스트는 롤스로이스의 전용 플랫폼인 럭셔리 아키텍쳐를 썼습니다. 100% 알루미늄으로 만든 이 플랫폼은 팬텀’, ‘컬리넌에 이어 고스트에도 적용된 것이죠.
 
100kg이 넘는 흡차음재를 적용하고, 어쿠스틱 엔지니어링을 통해 기분 나쁜 소리를 상쇄시켰다고 하고요
앞 서스펜션 상부에 추가로 댐퍼를 설치해 승차감도 잡았다고 합니다.
 
 
고스트의 엔진은 롤스로이스 전통의 6.75리터 배기량을 가진 12기통 엔진입니다.
배기량은 롤스로이스의 전통을 따랐고, 8기통 대신 BMW12기통 엔진을 기반으로 제작된 전용 엔진이죠. 571마력에 86.7kg-m의 토크를 내 2.5톤의 덩치를 소리 없이 끌고 갑니다.
 
미니멀리즘을 통해 호사스러움을 넘어섰다는 포스트 오퓰런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선과 면, 장식을 최대한 배제한 심플한 외관과 인테리어는 신형 고스트의 백미입니다.
 
거울만큼 광택을 내는 피아노블랙 패널에는 고스트 레터링과 수많은 별들이 숨어있습니다. 밤하늘을 수놓는 듯한 그 별들은 천장으로 이어집니다. 아마도 이것이 고스트에 들어간 유일한 장식이 아닐까요?
 
고스트의 도어는 롤스로이스의 전통을 따라 힌지가 뒤에 붙은 냉장고 문 방식입니다. 영국사람들은 이걸 수어사이드 도어(Suicide Door)'라고 하지요. 앞문은 이제 문을 열 때도 자동으로 작동합니다.
롤스로이스는 바닥부터 천장까지 럭셔리 그 자체입니다. 특히 긴 양털로 만든 바닥 카페트는 유명하죠.
 
뒷좌석은 개인 모니터도 있습니다. 필요 없을 때는 숨었다가 버튼을 누르면 나옵니다.
 
 
럭셔리를 넘어서는 호사스러움을 오퓰런스(Opulence)라고 말하죠. 고스트가 나올 때 키워드가 “Post Opulence"였습니다. 얼마나 럭셔리한가요?
 
제가 봤을 때는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엄청난 럭셔리가 심플함을 통한 유려한 미니멀리즘을 통해 잘 구현이 됐다고 생각되는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보셨나요?
 
롤스로이스 고스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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