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길이 12㎝ 대형 장수하늘소 수컷과 7cm급 암컷 광릉숲 발견돼
세계적인 멸종위기종, 천연기념물 제218호 몸길이 12cm 대형급
국립수목원, 국내유일의 서식처인 광릉숲 종 보전 연구 추진밝혀
격리습지는 담수에 부유하거나 부착해 자라는 '윤조' 108종 확인
신종 4종과 미기록종 49종 등 담수 미세조류 총 183종이 번식중
비가 안오면 물 유입 없는 독특한 습지 주변에는 삵과 담비 서식
세계적인 멸종위기종, 천연기념물 제218호 몸길이 12cm 대형급
국립수목원, 국내유일의 서식처인 광릉숲 종 보전 연구 추진밝혀
격리습지는 담수에 부유하거나 부착해 자라는 '윤조' 108종 확인
신종 4종과 미기록종 49종 등 담수 미세조류 총 183종이 번식중
비가 안오면 물 유입 없는 독특한 습지 주변에는 삵과 담비 서식
국립수목원에 몸길이 12Cm 대형 장수하늘소 발견!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2013년부터 최근까지 경남 양산시 신불산 고산 습지 일대를 조사한 결과 신종 4종과 미기록종 49종 등 담수 미세조류 총 183종이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에서 지정한 습지보호 지역인 신불산 고산 습지는 비가 오지 않으면 유입되는 물이 없는 독특한 습지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삵과 담비 등이 서식합니다.
이번 조사에서 연구진은 신종 스타우로데스무스 코리아누스(Staurodesmus koreanus) 등 4종과 미기록종 쟌티디움 유니포옴(Xanthidium uniforme) 등 49종을 발견했고
담수에 부유하거나 부착해 자라는 '윤조' 108종도 확인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내 단일 조사 지역에서 100종이 넘는 다양한 윤조의 서식이 확인된 곳은 신불산 고산습지가 처음입니다.
몸길이 12㎝의 대형 장수하늘소가 국립수목원 광릉숲에서 발견됐습니다.
국립수목원은 장수하늘소 보전을 위해 현재 국내 유일한 서식처로 알려진 광릉숲의 생태적 수용력을 고려한 종 보전 연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딱정벌레목 하늘소과에 속하는 장수하늘소는 몸길이가 수컷 7~12cm, 암컷은 7~8cm 정도로 동북아시아에 분포하는 하늘소 중에서 가장 큽니다. 수령이 오래된 서어나무나 참나무, 상수리나무 등 울창한 활엽수림이 분포한 극히 제한된 지역의 숲에서 서식합니다.
세계적인 멸종위기종으로, 천연기념물 제218호(환경부 멸종위기종 1급)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습니다.
국립수목원은 올해 발견된 3마리가 새의 공격을 받아 더듬이와 딱지날개가 훼손되고 몸체가 분리되는 등 폐사한 상태였다고 밝혔습니다.
교통뉴스 장미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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