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리터 V6 엔진과 전기모터 결합...유럽기준 457마력
링컨코리아가 지난 4월 출시한 럭셔리 대형 SUV 에비에이터에 포드 익스플로러에 적용됐던 PHEV 파워트레인을 추가한 모델을 출시했다.
에비에이터 PHEV 그랜드 투어링은 후륜 기반의 사륜 구동 모델로 405 마력, 57.7kg.m의 트윈터보 3.0L V6 가솔린 엔진에 75Kw, 30.6kg.m(300Nm)의 전기 모터를 더해 유럽 기준 457마력의 합산출력을 낸다. 전기모터는 포드의 10단 변속기 내에 내장되는 병렬식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다.
순수 전기모드로 복합기준 31km까지 주행이 가능한 에비에이터 PHEV 그랜드 투어링의 공인연비는 가솔린+전기 복합 연비 기준 12.7km/L이다. 가솔린 엔진만으로도 리터당 9.3km의 공인연비를 받았다.
에비에이터 PHEV 그랜드 투어링 역시 에비에이터 리저브와 블랙레이블의 화려한 편의장비와 인테리어, 주행보조 시스템을 그대로 갖췄다. 30방향 조절 가죽시트, 레벨 울티마 3D 사운드 시스템과 함께 ‘에어글라이드’ 에어 서스펜션이 탑재돼 뛰어난 승차감을 제공함은 물론 승하차시 차체를 낮춰줘 편의성을 높였다.
링컨코리아 데이비드 제프리(David Jeffrey) 대표는 “에비에이터 PHEV 모델은 뛰어난 성능과 항공기에서 영감을 받은 고급스러운 디자인, 첨단 기술, 그리고 업그레이드 된 파워에PHEV의 경제성까지 갖춘 완성도 높은 SUV”라고 소개했다.
공식 출시된 에비에이터 PHEV 그랜드 투어링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9,8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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