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코로나 팬데믹을 극복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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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코로나 팬데믹을 극복하는 방법
  • 교통뉴스 조성우 영상pd
  • 승인 2020.08.2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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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기술력을 언택트로 알린다
 
현대모비스가 코로나 팬데믹을 극복하는 방법
앞선 기술력을 언택트로 알린다
 
현대자동차에 부품을 공급하던 현대정공이 지난 1999년 부품 전문회사로 변모하면서 글로벌 강자가 된 현대모비스.
 
글로벌 부품업계에서 후발주자인 현대모비스가 힘쓰는 부분은 모터쇼와 CES 등 자동차와 부품기술 관련 전시회에 적극 참여하고, 글로벌 자동차업계를 대상으로 직접적인 기술영업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 19가 전 세계를 덮치면서 모든 것이 달라졌습니다. 이제는 사람들이 모일 수 없기 때문에 전시회같은 이벤트는 개최가 불가능하고요, 직접 찾아가 대면영업을 하는 것도 안 됩니다.
 
그래서 현대모비스가 세운 전략은 언택트 마케팅입니다.
 
먼저 CES 등에서 선보였던 기술전시회를 항상 열 수 있도록 가상 기술 전시회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입니다.
 
자율주행, 전동화, 커넥티비티 등 미래 기술은 물론, 조향, 제동, 램프, 에어백 등 핵심기술분야를 모두 망라하는데요. 현대모비스는 이런 영상을 VR 컨텐츠로 제작해 고객사에 제공한다고 합니다.
 
온라인 방송 플랫폼을 통한 실시간 제품 프로모션도 진행합니다.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화상 시스템을 연결해 제품소개, 시연, 질의응답 등을 실시간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기술연구소 내에 이를 진행할 수 있는 시설공사와 전시장 리모델링도 했습니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기술연구소 내에 새로 리모델링 된 기술홍보관에는 CES에서 공개한 미래 컨셉트카인 엠비전 에스와 함께 각종 신기술과 선행기술 66종이 전시돼 있습니다.
 
현대모비스가 달라진 환경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선택한 언택트 마케팅은 미래 먹거리로 올인하고 있는 미래기술인 전동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를 알리는 좋은 수단이 될 것입니다.
 
TV뉴스 장미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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