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장애인 고용창출 위한 ‘동그라미 세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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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장애인 고용창출 위한 ‘동그라미 세차장‘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08.2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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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본사에 열어 중증 장애인 등 5명 근무 중
회사 업무용 차량과 임직원 차량 대상 서비스
유비퍼스트대원과 ‘TBX 멤버십 쿠폰 프로모션’
사진=한국타이어 제공
사진=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이하 한국타이어)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가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한국타이어 본사 건물 지하 주차장에 ‘동그라미 세차장’을 열었다. 이를 통해 장애인 고용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동그라미 세차장’은 사회적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임직원 복리후생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 장애인고용공단 경기맞춤센터에서 사전 교육 기간을 거쳐 현재 중증 장애인 포함 5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회사 업무용 차량과 임직원 차량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올해 안에 고용 인원을 10명 이상으로 늘리는 등 규모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2015년 설립 당시 78명(장애인 42명, 비장애인 36명)이었던 직원 수가 현재 총 142명(장애인 74명, 비장애인 68명)으로 2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추가적인 직무 개발을 통한 고용 증대와 질적 성장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위축 상황에도 올해 상반기 대비 장애인 고용을 15% 가량 늘렸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한국타이어가 국내 타이어 기업 최초로 2015년 출자해 설립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장애인 고용 확대와 고용 안정화, 장기근속 유지를 위한 처우 개선,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 환경 구축, 업무 조기적응 프로그램 운영, 장애인 인식개선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경기도 판교 한국타이어 본사를 비롯해 대전공장, 금산공장, 한국테크노돔 등 4곳에서 ‘베이커리’, ‘커피&베버리지’, ‘사무행정’, ‘세탁서비스’ 등 사업을 위탁 받아 운영 중이며, 장애인 고용 문화 향상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장애인고용우수사업주 인증 및 장애인고용촉진 유공 국무총리상 수상, 2018년 지적 발달장애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사진=한국타이어 제공
사진=한국타이어 제공

 

한편 한국타이어가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국내 차량관제 서비스 선도 기업 유비퍼스트대원과 ‘TBX 멤버십 쿠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의 트럭∙버스 전문매장인 TBX(의 멤버십 서비스인 ‘TBX 멤버십 앱’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유비퍼스트대원의 차량관제 서비스 ‘유비칸’ 신규가입 고객 대상으로 마련됐다.

프로모션 기간 유비칸 서비스에 신규가입한 고객이 ‘TBX 멤버십 앱’에서 유비칸 기업코드를 입력하면 TBX 멤버십 사용 가능 매장에서 쓸 수 있는 1만원 쿠폰이 지급된다. 쿠폰 재고 소진 시 이벤트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와 함께 9월 30일까지 ‘TBX 멤버십 앱’에 새로 가입한 회원에게는 1만원 할인 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한국타이어와 유비퍼스트대원은 지난 4월 MOU 체결 이후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유통 방식을 고안해내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 중이다. TBX 등 한국타이어의 오프라인 서비스 역량과 유비칸 등 유비퍼스트대원의 플랫폼이 수집한 차량 데이터를 결합한 새로운 방식의 차량 관리 서비스를 창출해 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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