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기가 상어로 진화...코나 페이스리프트 티저 이미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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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기가 상어로 진화...코나 페이스리프트 티저 이미지 공개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20.08.2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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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의 페이스리프트...10월 출시
고성능 코나 N라인 함께 출시 예정
현대차가 신형 코나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가 신형 코나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진=현대자동차

뛰어난 주행성능과 튀는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었던 코나가 얼굴을 바꾼다.

현대차는 10월 출시 예정인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코나(the New KONA)'의 외장 티저 이미지를 26일 공개했다.

현대차는 미래지향적이고 진취적인 느낌을 주는 디자인을 강조했다. 앞모습에 집중된 변화는 넓게 펼쳐진 그릴, 볼륨감을 강조한 후드, 예리한 모서리로 상어의 코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현대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더 날카롭고 공격적인 얼굴은 메기를 닮았다. 사진=현대자동차
더 날카롭고 공격적인 얼굴은 메기를 닮았다. 사진=현대자동차

전체적인 이미지는 요즘 현대차의 얼굴을 그대로 닮았다. 쏘나타부터 시작한 이 얼굴은 ‘메기’를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넓적한 얼굴에 길게 벌어진 그릴이 메기 주둥아리를 닮았는데 코나도 이런 모습이다.

날카로운 인상의 주간주행등, 그 밑을 가로지르는 넓은 그릴, 그리고 그와 평행선을 이루며 이어지는 헤드램프가 통일성을 준다. 하단부를 장식하는 스키드 플레이트가 범퍼와 조화를 이루면서 강인한 인상을 준다.

함께 출시될 N라인은 공기역학 기술이 더욱 강조돼 한결 스포티한 모습이다. 또한 그릴 부위가 살짝 들어간 음각의 입체감으로 스포티함이 더욱 부가됐다.

공기역학적 디자인이 강조된 코나 N라인. 사진=현대자동차
공기역학적 디자인이 강조된 코나 N라인. 사진=현대자동차

메기 주둥아리라는 달갑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는 요즘 현대차의 디자인이 진화하고 있다. 적어도 코나의 다이내믹한 이미지에 ‘메기 룩’은 잘 어울려 보인다. ‘메기의 진화’라 할만하다.

현대차는 파워트레인 등 자세한 사양은 밝히지 않았다. 기존 1.6 가솔린 터보엔진과 하이브리드는 계속 적용되고, 2.5터보엔진(N라인)이 추가될 것이라는 루머만 돌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과 디자인을 갖춘 더 뉴 코나가 치열한 소형 SUV 시장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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