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 SUV의 끝판왕 폭스바겐 투아렉 4.0 TDI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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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 SUV의 끝판왕 폭스바겐 투아렉 4.0 TDI 출시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20.08.20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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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플랫폼 기반 3세대 투아렉 최상위 모델
421마력, 91.8kg-m의 최대토크 V8 디젤엔진
강력한 8기통 디젤엔진을 장착한 투아렉 4.0 V8 TDI 가 출시됐다. 사진=폭스바겐코리아
강력한 8기통 디젤엔진을 장착한 투아렉 4.0 V8 TDI 가 출시됐다. 사진=폭스바겐코리아

디젤 SUV의 끝판왕이 돌아왔다. 한때 10기통 TDI엔진을 탑재해 강력한 디젤엔진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투아렉이 최신 8기통 디젤엔진을 탑재하고 출시된다. 폭스바겐은 투아렉 4.0 V8 TDI에 자사의 첨단 기술과 최고급 사양을 모두 적용했다고 강조했다.

투아렉 4.0 V8 TDI에 탑재되는 4리터 디젤엔진은 3,500~5,000rpm에서 421마력의 최대출력과 국내 시판 차량 중 가장 강력한 91.8kg-m의 토크를 1,250rpm부터 낸다.

이 강력한 엔진은 검증된 ZF 8단 변속기,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과 조합된다. 2.5톤 가까이 나가는 차량을 제로백 4.9초 내에 끊고, 시속 250km까지 달리게 한다. 최고속도는 차량 ECU에서 제한된다. 복합연비는 리터당 9.1km다.

엄청난 힘을 가진 무거운 SUV를 효과적으로 제어하기 위해 에어 서스펜션과 액티브 안티롤 바, 4륜 조향 시스템 등 각종 첨단 제어장치가 적용됐다.

플래그십 모델답게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뛰어난 조사성능을 갖춘 ‘IQ. 라이트 -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가 기본으로 탑재되며, 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해 전방 위험을 감지할 수 있는 야간 주행보조시스템 ‘나이트 비전’도 적용돼 안전운전을 돕는다.

나이트비전은 야간운전 시인성을 크게 개선한다. 사진=폭스바겐코리아
나이트비전은 야간운전 시인성을 크게 개선한다. 사진=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이 자랑하는 이노비젼 콕핏 디스플레이도 그대로 적용됐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5인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이 화려한 그래픽과 함께 실용성과 편의성을 갖췄다.

사운드 시스템은 덴마크 다인오디오의 최대 출력 730W, 12+1 스피커 그리고 7.1돌비 사운드 다인오디오 컨시퀀스 시스템이 기본 탑재된다.

덴마크 다인 오디오의 13 스피커 '컨시퀀스 시스템'. 사진=폭스바겐코리아
덴마크 다인 오디오의 13 스피커 '컨시퀀스 시스템'. 사진=폭스바겐코리아

전방 충돌방지 보조, 교차충돌 방지 보조, 프리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을 비롯,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스탑앤고, 저속주행보조(60km/h 이하), 주차보조, 차선유지 등 반자율주행이 포함된 ADAS 기능도 기본 탑재된다.

투아렉 4.0 V8 TDI는 프레스티지와 R-Line 두 가지 트림으로 구성되며, 21인치 알로이 휠이 기본 적용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번에 2종의 투아렉 4.0 V8 TDI 모델을 추가하면서 기존 투아렉 3.0 V6 TDI 3종에 더해 총 5종의 다양한 라인업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각 트림 별 차별화된 장점을 앞세워 럭셔리 SUV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신형 투아렉 4.0 V8 TDI 프레스티지 및 투아렉 4.0 V8 TDI R-Line의 가격은 각각 121,614,000원, 125,560,000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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