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수해 피해지역 구슬땀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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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수해 피해지역 구슬땀 봉사활동
  • 교통뉴스 조성우 영상pd
  • 승인 2020.08.1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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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수해 피해지역 구슬땀 봉사활동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여름 기상현상인 장마는 보통 6월 말 시작해 7월 말까지 약 한 달 정도 이어지는데요.
이 장마 기간 동안 내리는 강수량은 1년 강수량의 약 30%를 차지합니다.
그런데 올해 장마는 지난 624일 시작돼 54일간 이어져 역대 최장 장마로 기록됐습니다.
 
특히, 올여름 장맛비는 조금씩 오래 내린 게 아니라 짧은 기간 동안 강한 집중호우 형태로 내렸습니다.
 
시간당 100mm 이상 집중호우가 내리고 하루 800mm , 80cm 이상 강수량을 기록한 곳이 있는 등 곳곳에 물폭탄을 떨어트리면서 인명피해도 속출했습니다.
 
특히 전남 구례지역은 지난 7일부터 이틀간 평균 400mm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이로 인해 공공시설 774개소와 민간시설 791개소가 침수 등으로 인해 1286억원의 피해액이 발생했습니다.
 
국립공원공단이 지난 15일부터 연휴동안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 피해를 입은 지리산국립공원 일원과 피해 지역인 전남 구례군(마산면) 지역을 중심으로 긴급 구호 및 봉사활동을 실시했습니다.
 
국립공원공단은 수재민들에게 당장 필요한 식료품, 생수 등 구호물품을 지원했고 주왕산국립공원 봉사자들로 구성된 주왕산국립공원 명예레인저(마을지원단)들은 가재도구 정리, 마을 대청소 등을 지원했습니다.
 
인터뷰
김형옥 / 구례군 마산면장
자원봉사나 후원 물품 등 지원에 감사드리며 많은 힘이 됐습니다.
 
 
정진구 / 천년미소 봉사단 팀장
보시다시피 불볕 같은 더위지만 우리가 피땀 흘려 노력 봉사하고 있지만, 우리 땀에 못지않게 피해를 입은 구례 주민들을 생각하면 우리 땀이 값지다는걸 느낄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구호활동에 참여해 피해 주민들이 수해의 아픔에서 하루빨리 회복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교통뉴스 장미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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