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오토모빌, 전기차 레이싱 포뮬러E 2년 연속 재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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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오토모빌, 전기차 레이싱 포뮬러E 2년 연속 재패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08.1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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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 20 시즌 드라이버/팀 부문 1위
레이싱 노하우, 전기차 ‘E-텐스’에 반영
DS 테치타가 전기차 레이싱인 포뮬러E 챔피언십을 2년 연속 재패했다. 사진=DS 오토모빌
DS 테치타가 전기차 레이싱인 포뮬러E 챔피언십을 2년 연속 재패했다. 사진=DS 오토모빌

PSA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DS 오토모빌의 전기차 레이싱팀 ‘DS 테치타(DS Techeetah)’가 포뮬러E 챔피언십을 2년 연속 재패했다.

DS 테치타는 13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ABB FIA 포뮬러E 챔피언십 2019/20 시즌에서 드라이버 및 팀 부문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더블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로써 DS 테치타는 2년 연속 더블 챔피언, 3년 연속 드라이버 부문 챔피언을 휩쓴 팀이 됐다.

팀 종합성적 244점, 드라이버 챔피언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Antonio Felix Da Costa)는 총 158점으로 각 77점과 71점이라는 챔피언십 역사상 가장 큰 점수차로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특히, 다 코스타는 한 시즌 내 3회 연속 폴 포지션 및 우승을 비롯, 6라운드에서는 폴 포지션, 가장 빠른 랩타임 기록 및 처음부터 끝까지 선두로 달려 해트트릭에 성공하고 두 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1위를 확정지었다.

지난 시즌 챔피언인 장 에릭 베르뉴(Jean-Éric Vergne)는 이번 시즌 총 세 번의 포디엄 피니시와 종합성적 86점을 획득하며 최종 3위에 올랐다.

DS 테치타는 다 코스타, 베르뉴와 함께 다음 시즌도 챔피언 타이틀 사수에 나설 계획이다.

DS 오토모빌 베아트리스 푸쉐(Béatrice Foucher) CEO 는 "PSA그룹의 전동화를 이끄는 DS는 브랜드가 창립된 2015년부터 포뮬러E 챔피언십에 참여함으로써 관련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왔다"고 말했다.

DS는 전기 모터 및 배터리, 전력 모니터, 소프트웨어 매니지먼트 시스템 등 포뮬러E에서 축적한 노하우와 경험을 전기차 라인업인 ‘E-텐스(E-TENSE)’에 반영해 고효율, 고성능 전기차를 만드는 데에 집중할 계획이다.

PHEV 모델 ‘DS 7 크로스백 E-텐스’와 순수 전기차 ‘DS 3 크로스백 E-텐스’를 시작으로, PHEV 모델 ‘DS 9 E-텐스’가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2025년부터는 전 모델에 전동화 파워트레인이 탑재된다.

국내에서는 현재 프리미엄 콤팩트 순수전기 SUV ‘DS 3 크로스백 E-텐스’의 사전계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9월 중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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